메아쿨파님이 하는 재고소진 리스트에 동참하려 했으나 책을 읽었어야 재고가 있쥐... ㅠ.ㅠ
그래서 걍 저혼자 동참의 의미에서, 책꽂이 못 비운 채 얹어놓고 있던 책들 처분하려 합니다.


전쟁에 반대한다: 시기적으로는 좀 늦었지요. 걸프전 이야기이니까. 하지만 내용은 읽을만 하구요.
앞부분에 밑줄 약간 있고요, 책은 살짝 누렇게 떴어요 ^^;; 
- 다락방님


문명의 붕괴: 제가 늠늠 좋아하는 다이아몬드의 역작... 새 책이고 상당히 고가입니다만, 이건 마냐님께 드리기로.




역시 좀 바랜 책입니다. 읽지는 않았어요 ^^;;
원하시는 분 계신가요?

지구온난화의 부메랑: 이것도 안 읽었지만 바랬구... ㅠ.ㅠ
부제는 '황사에 갇힌 중국과 한국' 입니다. 김수종, 문국현, 최열이 썼고요. 환경재단 도요새에서 나온 거예요.
읽으실 분 있으면 말씀하세요. 책 좋아요. 깨끗한 새 책이고 사막 화질 좋습니다~~

- 머큐리님





이거 세 권 팔아요. 가장자리 색 바랬지만 거의 새 책들입니다. 이름하여 '낡은 새책'...
권당 싸게 쳐서 드릴테니 읽으실 분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분노의 지리학: 제가 책을 엄청 지저분하게 읽어서리... 밑줄 엄청 그어가며 읽었습니다.
국제 시사 개론서로 읽으면 좋아요. 번역도 깔끔하고요, 저자는 지리학자인데 쉽게 풀어서 잘 썼어요.
- 머큐리님

스피박의 대담: 이것도 밑줄 그으며 읽었습니다마는, 저는 머리가 아둔하야 이해가 촘 안되어... ㅋㅋ
-
머큐리님

물의 미래: 엄청 비싸고 새 책입니다. 염가에 팝니다  여우언니




주제넘거 저런거 함 읽어보겠다고, 몇해전 사놓고 고대로 모셔둔 '오래된 새 책' 되시겠습니다... 팝니다. -_-




밑줄 있어요. 레지 드브레는 프랑스의 유명한 글쟁이여서 꾸역꾸역 읽었는데 저는 이미지니 하는 것에 통 관심이 없어서...
역시 염가에 팝니다. (제가 말하는 염가는, 진정한 염가를 의미하는 겁니다;;)


사회적 고통: 밑줄 있고요. 내용은 괜찮은데 번역이 꽝이었던 책입니다. 읽으실 분 있으면 걍 드려요. 여우언니

도널드 덕: 아리엘 도르프만이 쓴, 문화비평의 고전입니다. 밑줄 있어요. 여우언니

시계 밖의 시간: 몇년간 제 책꽂이를 채우고 있었는데... 결국 못 읽고 이제는 풀어주기로 마음 먹은...  여우언니


 

이것도 쫌 지난 새 책. 과학번역가로 유명한 이한음씨가 쓴 거예요.


읽고 싶은 책 있으신 분들,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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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10-01-04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의 미래>,<사회적 고통><도널드 덕>,<시계 밖의 시간> 주시오!
염가로 팔 책은 가격하고 계좌번호하고 알려줘

딸기 2010-01-05 14:08   좋아요 0 | URL
네, 조만간 부칠게요. :)

2010-01-04 2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10-01-05 14:06   좋아요 0 | URL
헉...
무심한 저도, 알라딘을 쌀앙하는 저도, 이렇게 되고보니
심각하게 고민이 되는군요...

마냐 2010-01-04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헛. 감사감사야. 요 얘기였군앙...

근데 자기 따라 산 엘러건트 유니버스. 결국 못 읽었다. ㅠ.ㅜ 나도 재고소진해야 하나...
요즘엔...회사의 작은 도서관에서 '기증'을 환영하기 때문에 틈틈이 처리중. 나 역시 좁은 집구석에 한정된 책장 이상의 책은 감당불가라...

딸기 2010-01-05 14:03   좋아요 0 | URL
회사 도서관에 기증하시 마시고 좀 올려놔봐.
선배 책들 중에 내가 갖고픈 것들도 많을 것 같은데... ㅎㅎ

마립간 2010-01-05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러건트 유니버스는 제 인생의 5권 중의 하나입니다. 읽어 보시도록 권고드립니다.
http://blog.aladdin.co.kr/proposeBook/2364528

머큐리 2010-01-09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노의 지리학, 스피박 대담, 사막그림이 잘 나온 책 신청합니다.
딸기님의 아우라가 깃든 책들인데...ㅎㅎ

딸기 2010-01-11 17:40   좋아요 0 | URL
머큐리님, 일전에 <서른살 직장인~> 보내드렸던 그 주소로 보내면 되나요?
택배비 착불로 부칠게요. :)
(다음주 초반에 부칠 것 같아요.)

머큐리 2010-01-15 18:17   좋아요 0 | URL
앗..고맙습니다. 예전 주소로 보내주시면 되구요...
혹 제가 신청한 책 중에 파시는 책은 없는 건가요?
있으면 연락주세요....^^

다락방 2010-01-11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요 딸기님..좀 늦었지만 지금 신청해도 될까요?
[엘레건트 유니버스](마립간님 댓글까지 보니 어쩐지 읽어야 할 것 같아요)와 저 위의 [전쟁에 반대한다]요. 엘레건트 유니버스는 판매한다 하셨으니 금액과 계좌번호 알려주시구요.

딸기 2010-01-11 17:27   좋아요 0 | URL
죄송, 다락방님... 엘레건트 유니버스는 울집 식구 누군가가 자기가 본다고 놔두래요.
전쟁에 반대한다는 걍 공짜로 보내드릴게요 ^^ 비밀글로 주소 남겨주시고요.
나중에 커피 한잔 사주세요 :)

2010-01-11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10-01-11 17:44   좋아요 0 | URL
네, 알겠습니다~~ 낡은책 하나 드리면서 택배비 내시라할 수는 없으니까 우편으로 부칠게요. :)

아니면 이런 방법도 있어요.
담주 쯤에 마냐님과 다락방님과 제가 만나서 점심을 같이 먹는 것이죠.
마냐님이 엘러건트 유니버스 책 말짱한 재고 갖고있거든요 ^^
다락방님 주소를 보니 충분히 점심먹을만한 거리인 것 같아서 이참에 겸사겸사... :D

2010-01-11 18: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10-01-12 02:12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그럼 제가 배송비를 알아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