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

-‘거세’당한 젊은이의 비애 같은 것이 느껴진 책이었다.

-대학 친구, 선후배들의 경우 어학연수를 당연시 하는 풍토이고 남자의 경우 이것저것 취업준비 스펙을 맞추다 보면 30대가 되어야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차가운 자본주의’라는 말이 실감났다.

-대기업과 좋은 직장에 취직한  친구들을 생각하며 약간의 괴리감이 들었고 ‘이 책이 말하는 현실이 바로 내가 처한 현실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세대는 같은 지역, 같은 세대 등에 대한 그룹핑은 자연스러우나 현재의 20대는 개인적 성향이 강해 같은 세대, 또래의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것에 대해 무관심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몸담고 있는 조직에 대한 이타적인 생각을 갖기란 사실상 힘들지 않겠는가?

-가난의 대물림이 생각보다 심각하게 다가왔다.

-대학교 1학년의 경우 ‘88만원 세대’에 대해 쉽게 공감하지 않는 이유가 자기는 그 세대에 끼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자신감이 있어서일 것이다.


SM

-책을 읽고 난 첫 느낌은 ‘책이 참 독하다’ 것이었다. 어떻게 책 내용이 이렇게 부정적일 수 있을까? 충격적인 부분이 많았고 반면에 나만 이런 현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위로도 되었다.

-가장 강하게 다가왔던 것은 ‘인질극’을 청소년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현실이었다.

-정부와 최고권력자의 정책이 어떤 방향인가에 따라 국가가 어떤 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되는 책이었다.

-책에 나오는 ‘개미지옥’의 현실이 고졸여성에서 대졸여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장래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 것인가? 대한 한숨과 궁금증. 이런 현실에 영어교육에만 몰입하고 있는 정부의 교육정책에도 짜증이 났다.


KH

-이 책 역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속선상에서의 선택이란 느낌이 왔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무엇 하나 할 수없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웠고 미래세대에 대한 미안함이 느껴졌다.

-한국전쟁, 경제개발을 겪어오면서 기성세대들이 너무 자신들의 문제에 함몰해 있으면서 현재 후배세대들에 대한 배려를 해주지 못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우리 직장내에서도 기성세대의 역할과 이른바 낀세대의 정체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들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3D직업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기타

-요즈음의 사람만나는 풍속도는 재력과, 직장이 최우선이다.

-88만원을 받을지언정 그래도 일하는 것이 낫다.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학등록금연대, 청소년들의 자기문제 이해 등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시민운동이 청소년들의 자기 현실인식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프랑스 68혁명과 같이 우리도 우리만의 바리케이트와 짱돌을 가져야 한다.

우리만의 바리케이트와 짱돌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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