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각각의 성 특성에 맞춰 놀이감을 찾아낸다.
바퀴달린 자동차를 아무리 안겨줘도
연두는 소꼽놀이와 인형만 찾는다.

언제부턴가는 인형을 업고 안고 재우고,
엄마놀이에 한창이다.

베게에 인형을 뉘우고
이불을 덮어주고
토닥토닥 두드리며
흥얼흥얼~~

여느때와 같이
인형을 가지고 자장자장 놀이를 하던 연두가
갑자기 신경질을 부려댄다..

^^

연두가 그렇게 베게에 눕히고 싶었던 인형은
하필이면..
.
.

.

.

'오뚝이'

눕히면 다시 일어나고
눕히면 다시 일어나고,,,

이유를 알길 없는
연두의 짜증을 이해할 수 밖에,,, ^^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고니 2007-02-21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