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소니픽쳐스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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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 원작소설은 못 봤지만 영화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났다. 전형적인 화이트트래시 집안에서 태어난 모범생 마틸다가 가족들이랑 갈등 겪고 학교 가선 폭군 교장에게 시달리다 맘에 맞는 선생님이랑 반격에 나선 뒤 해피엔딩 맞는 얘기. 로알드 달이 쓴 <캐리>랄까? 킹보단 훨씬 밝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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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17-11-11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틸다랑 짝짜꿍 잘 맞는 담임선생님으로 나온 배우 엠베쓰 다비츠가 브래드 피트 나왔던 <조 블랙의 사랑>에 나왔던 배우 같아 검색해 보니 아니다. <조 블랙>에서 안쏘니 홉킨쓰 막내딸이자 브래드 피트와 사랑에 빠지는 의사로 나왔던 배우는 클레어 포를라니고 엠베쓰와 클레어는 그닥 닮지 않았는데 왜 난 착각한 거지? 나이들며 내 지각능력이 퇴화하는 걸까?
 
알리 세기의 영웅 - [할인행사]
필 그랩스키 감독 / 유니버설픽쳐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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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다뮤멘타리. 요새 알리에 관심을 갖게 돼 찾아보다 만난 영화다. 알리의 가족,팬들,동료선수들과 만나 인터뷰한 것과 알리 경기장면+훈련장면+일상생활 등을 실었는데 2002년 작품이라 알리 죽음은 다루지 않았다. 알리가 네 번 혼인하고 애가 9명이란 건 첨 알았다. 작가 마야 안젤루, 배우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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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17-11-11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리스탈 얘기가 특히 인상깊었다.
 
다락방에 핀 꽃
제프리 블룸 감독, 루이즈 플레처 외 출연 / P.S.Kr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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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리얼 맥코이> 평 쓰며 기억나면 알리겠다고 한 그 영화. 다갈방 이유경님 첫 책 <독서공감,사랑을 읽다>머리글에서 이 영화 원작소설 중딩 때 읽고 기억에 남아 알라딘이름 지을 때 다락방으로 하셨다는 걸 읽고 어떤 책일지 궁금해하다 영화화한 게 있다고 해서 찾아본 영화. 한마디로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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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17-11-11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작이다. 1)설득력 없는 줄거리,2)뻣뻣한 발연기,3)어설픈 미술+의상+효과가 3위1체돼 아주 짙은 망작의 향기를 내뿜는다. 첨엔 보고 다락방님께 화가 나기도 했었는데 차분히 생각해 보니 원작소설 읽으셨을 때 다락방님은 중딩인지 고딩이었고 <독서공감사랑을일가>에서도 충격적이었다고 쓰셨지 훌륭하다고 쓰시진 않으셨다는 점을 깨닫고 났던 화가 자연히 으스러졌다. 얼마나 망작인지 궁금하신 분들만 보실 것! 나머지 분들은 피하시라.
 

청룡영화상 주최하는 조선일보를 미워하고 싫어합니다만 밉고 싫어도 청룡영화상이

꽤 받을 만한 작품에게 상을 준다는 것만큼은 인정합니다.

그래선지 영화 <레드카펫>을 보면 주인공인 에로영화감독 윤계상이 청룡영화상을 받고 싶어하는 대목이 나오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안정효 원작소설 영화로 만든 정지영 감독 <헐리우드 키드 생애>에서도

최민수가 연기한 주인공 임병석이 1993년 14회 시상식에서 각본상 받는 장면도 있었던 거 같고요.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실제 1993년 14회 시상식 각본상은 아마 <서편제> 쓰셨던 분들이 가져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반면에 청룡영화상을 거부하는 이창동 감독님 같은 분들도 계시고요.

 

올해 청룡영화상 후보작 22편을 공짜로 큰 극장화면으로 보실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틀 뒤인 13일 월요일부터 22일 수요일까지 열흘에 걸쳐 후보작 22편을 작품마다 2번 상영하네요.

장소는 서울 영등포 여의도cgv 2관이고요.

자세한 편성표는 아래 링크 따라가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blueaward.co.kr/bbs/board.php?bo_table=blue_event&wr_id=45&sca=doing

 

시간 되시는 분들은 보고싶었는데 놓친 영화 있거나 봤지만 또 보고픈 영화 있으시면

한 번 찾아보면 좋을 듯 하네요.

불행히도 전 시간 안 돼서 못 갈 거 같지만 알라디너님들 가운데 이 글 보시고 가실 수 있는

분들도 계시겠다 싶어 글 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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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17-11-1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고칩니다. 1993년 14회 시앗식 때 각본상은 이명세 감독이 <첫사랑>으로 가져가셨네요.

심술 2017-11-11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편제> 각본 쓰신 분은 김명곤님이군요.
각본 쓰신 <서편제>에 업신여김받으면서도 판소리를 지키는 소리꾼 유봉을 연기하시기도 했네요.
유봉은 판소리 사랑이 지나쳐 딸 눈을 멀게 하기까지 하죠.
2017년 현재엔 당연히 범죄자 될 일이고 영화 개봉했던 1993년에도 작긴 하지만
인권운동 하시는 분들이 ‘예술 때문에 사람 눈 멀게 하는 걸 훌륭한 일로 묘사한 <서편제>
인권감수성이 아주 떨어지는 몹쓸 영화다‘란 의견을 냈던 게 기억나네요.
 
리얼 맥코이
러셀 멀케이 감독, 킴 베이싱어 외 출연 / 올리DVD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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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작이다. 이거랑 ? 둘이 올 해 내가 본 최악의 영화 후보다. ?는 지금 당장 기억이 없는데 기억이 돌아오는 대로 채워넣겠다. 킴 배씬저,발 킬머,테렌쓰 스탬프. 비싼 배우 모아놔도 이야기를 못 쓰면 영화 망한다는 영화계 진리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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