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먼나라 이웃나라 16 : 발칸반도

먼나라 이웃나라 16 : 발칸반도 - 시즌 2 지역.주제편 ㅣ 먼나라 이웃나라 16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18년 5월

어쩌다 보니 난 20권 오스만.터키로 <먼나라이웃나라>씨즌2를 첨 만났지만 진짜 <씨즌2>첫 권은 이거다. 80년대 <먼이웃>1권 프랑스편이 그랬듯 이 책도 첫 반쯤은 등장인물 소개와 근대국민국가 성립과정 설명하고 중간부터 발칸반도 얘기가 나온다. 중동과 더불어 세계2대 화약고인 발칸반도 역사를

[100자평] 먼나라 이웃나라 18 : 중동

먼나라 이웃나라 18 : 중동 - 시즌 2 지역.주제편 ㅣ 먼나라 이웃나라 18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18년 5월

기원전부터 현대까지 핵심을 간추린 중동사. 마지막 부분 이스라엘과 중동 전쟁 얘기를 읽다 보면 한숨만 나온다. 그야말로 ‘답이 없다.‘

[100자평] 대한민국 규제 백과

대한민국 규제 백과
최성락 지음 / 페이퍼로드 / 2018년 12월

최성락 책 좋아한다. 어려운 걸 쉽게 설명하는 특출난 재주 때문에. 역사를 다룬 책으로 첨 만났지만 별 관심 없던 경제경영을 다룬 그의 다른 책까지 읽게 만드는 필력도 훌륭하다. 이번 책에선 규제가 어떻게 우리나라를 발목잡는가를 다루는데 빅데이터3법 옹호 같은 내가 보기에 좀 불편한 대목도

[100자평] 먼나라 이웃나라 20 : 오스만제국과 터키

먼나라 이웃나라 20 : 오스만제국과 튀르키예 - 시즌 2 지역.주제편 ㅣ 먼나라 이웃나라 20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18년 5월

80년대 초딩 때 만나고 30년 지나 다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그 새 14권이나 늘었다. 아는 게 거의 없었던 오스만제국과 터키역사 핵심을 간추려줘서 좋았다. 어릴 때 좋아했지만 자랄수록 내 취향엔 그가 너무 오른쪽이라 멀어진 이원복. 그래도 정치경제 말고 역사 얘기할 땐 옛정이 살아난다.

[100자평] 사랑을 그리다

사랑을 그리다 - 40명의 화가들이 사랑한 ‘나의 연인’
줄리엣 헤슬우드 지음, 배은경 옮김 / 아트북스 / 2011년 2월

사랑하는 사람을 화가들이 그린 그림을 모아놓고 간단한 설명을 붙였다. 모두 마흔 그림을 소개하는데 짤막한 게 장점이자 단점. 핵심 요약 느낌도 들고 수박 겉핥기 같은 느낌도 든다. 뒷얘기도 가지가지다. 그림 속 사랑과 평생 함께한 이도 있는가 하면 나쁘게 헤어지거나 원수 되는 모습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