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방에 물건 찾으러 가 봤더니 이 책이 침대 옆 탁자에 놓여 있길래 읽었다. 책은 아무래도 동생 애인이 빌려 준 거 같다. 내용은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정신과의사들 책이랑 크게 다르지 않고 이미 거의 다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좋은 복습이 됐다. 무신론자인 내게는 거북하게 느껴지는 기독교 얘기가 조금 나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장점이 많은 책. 다만 정혜신,김형경,문요한,김정일 같은 이들의 책을 이미 많이 읽은 사람들에겐 새로울 건 없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