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동안에는 고미숙의 '나비와 전사'를 두 번째 읽었다. 어렵다라고 할 수는 없는데 2번이나 읽어도 딱히 어떻게 리뷰를 써야 할 지 정말 오리무중이다. 페이퍼식으로라도 쓸 수만 있으면 좋으련만.
'러셀 자서전'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고 있다. 가지고 있는 원서와 같이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영어실력이 많이 달린다. 그냥 번역된 것으로 보기로 한다. (그래도 하루에 몇 장 정도는 원서로 보리라) 요사이는 '철학'이 알고 싶다. 특히나 '서양철학사'를 말이다. 워낙에 깡통이니까 약간의 준비를 한 다음, 러셀의 '서양철학사'를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