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회를 겸해서 성안이네 집들이를 했었다.

성안이와 수경씨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속을 가득 채운 뒤

간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회포를 풀었다.

밥상이 조금 허전해 보이는 이유는, 음식이 나오는 족족 내가 다 먹어 치웠기 때문이다. 정말 맛있었다. 버섯전골이 특히 맛있었는데, 수경씨는 신랑이 당면을 너무 많이 넣어 작품을 망쳤다고 염려했으나 두 사람의 공이 들어가서 버섯전골이 나는 가장 맛있었다.


 



 취했다.

나의 취한 모습을 보기위해 한 장 올린다.???

눈이 풀렸군.

 


이 날 모임에서 똘민이는 누가 뭐래도 압권이었다.

시종일관, 똘민이때문에 배꼽잡고 웃었다. 성민이의 이런 유머감각에 새삼 놀랐다.

위 사진에만 입을 다물었고, 계속 얘기하며 우리를 웃게 만들었다.

 


셀카로 찍힌 성안이.

5개월 후면 아빠가 되는데 아직도 장난기가 다분하다.

아마도 우리들이 함께여서 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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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아 2006-01-10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pdp 삼성꺼네요~~
헐...~~

파란운동화 2006-01-10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결혼하면 저거 사주라^^
ㅎㅎ

쁘띠아 2006-01-11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소식부터 전해줘야 되는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