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토막이 났다.

'10가지 자연법칙'에 심취하다 보니 다른 책은 읽지를 못했다.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고나서 반드시 정리하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고 싶은데 내겐 쉬운 일이 아니다. 10km를 달리고 나서 주말엔 '파란 밑줄'에 꼭 정리하고 싶다.

이번 달의 보람은 아무래도 조깅을 시작한 일이다.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나서도 꾸준히 달릴 것이다. 그래서 내년엔 하프 코스에 도전할까를  조심스레 다짐해 본다. (내년에 이 글을 확인할 때 어떤 심정일까?)

내일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처럼

열심히 살자.

건강하고... 알차고...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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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운동화 2005-04-01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달리지는 않고 마냥 걷기만 했었다.
컨디션은 좋다. 아마 내일은 잘 달릴 것이다.
주최측으로 부터 배달되어 온 안내 책자에 이런 글귀가 가슴에 들어온다.
"우리가 달리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달리기를 통해서 건강한 자신을 발견하고, 인생이 행복하고, 즐겁다는 사실을 느껴야한다는 점이다"
욕심내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며 천천히...
가급적이면 웃으며 달리고 싶다.

파란운동화 2005-04-01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

여명 2005-06-15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내 다리는 육백만불짜리 다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