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우리집 옆을 지나 포항 앞 바다로 빠져나간다. 이름하여 형산강.

가끔씩 캔 커피를 사서 강둑에 앉아 강을 바라보며 명상에 젖곤 하는데, 강을 거닐다가 지천에 널린 돌중에 마음에 드는 돌을 주워 집에 가져왔었다.

그리고 풍난 여러 촉을 한 덩어리로 파는 것을 사와서 돌에 붙였다. 처음엔 고정시키려고 실로 동여매고 실을 고정시키기 위해 테이프를 붙이고 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공부할 땐 머리맡에 두고 내가 돌봤었나, 지금은 어머니께서 나에게 하시 듯  애지중지하신다.                                                         



쁘띠아가 언젠가 안부를 물었던 바로 그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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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2005-03-16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에 핀 난이라..보기 좋은데...
짜샤 ...행님이 알라딘에 가입했다...
디카 뽑더니 사진작가 다 된는걸....행님 인물사진은 언제 찍어줄겨...
내인물에 네사진기가 받쳐줄지...ㅋㅋ

파란운동화 2005-03-16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짜증나면 짜증난 대로 윽박도 지르고
심심하면 애교(?)도 부릴 수 있는 네가 있어
참 좋다.
댓글 달아라고 고래고래 고함을 쳤더니
아직도 내 주먹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다.ㅋㅋ

환영한다. 똘민아!
다음에 사진 많이많이 찍어 줄께. 바로바로 지워야 겠지만...
디카에서 '빔'이 나가니까 말 함부로 하지마라. 잘못하면 너 쓰러진다.^^

쁘띠아 2005-03-16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물지간에 그 집물건은 그 집주인을 닮아간다고 하더니만,
형을 참으로도 많이 닮은 난(蘭)이네요!
낸중에 경주 갈길이 있거든 하나 얻어와야지...ㅎㅎ

파란운동화 2005-03-16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이 나를 닮았다니 기분이 좋은 girl~ ^^
멋있게 자라서 탐도 날 만 하다, 그지...
난(亂)감한 걸... ㅎㅎ

다음에 같이 강가도 거닐고
난을 구해 함께 붙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