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주문한 트레이닝복이 드디어 도착했다.

삼십여 일 앞으로 다가온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 ( www.cherrymarathon.com )'에 참가 하기 위함이다. 이미 참가 신청은 한 상태이고 굳어진 몸을 풀고 체력을 키우는 일만 남았다. 2주일 정도는 다리의 근력을 키우고 그리고 나서 실전 훈련에 들어 갈 생각이다. 비록 풀코스는 아닌 10km이지만, 처녀 출전이라 벌써 가슴이 설렌다.

화사한 벚꽃 아래를 달리고 있을 나를 상상해 본다. 조금은 힘이 들겠지만, 얼굴을 찌푸리지 않고 파랑새가 되어 파란 운동화를 신고 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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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아 2004-02-28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반바지 트레이닝 복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