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을 마무리 짓고나면 구석구석 청소하고  드디어 4일동안 휴가, 연휴가 주어진다.

사장님은 제주도로 간다하시고 공장장은 지리산으로 간다며 태풍소식을 듣고 일기예보에 바짝 신경쓰는 눈치지만, 난 특별한 계획이 없다. 며칠 전부터 계획을 짜 보려했지만 가고 싶은 곳도 없고 단지 연휴라는 그 사실에 크게 만족하며 그냥  방바닥을 마구마구 뒹굴고 싶다. 그리고 보니 휴가에 전혀 준비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알라딘을 통해 휴가동안 읽을 몇 권의 책을 준비했었다.

삭막한 내용들이긴 하지만 소중한 연휴동안 읽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재테크의 99%는 실천이다'란 책을 통해 느낀 바가 많은데 중국에 가서 중국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계좌도 만들고 돌아올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휴가동안 중국에 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중국 주식 투자를 연휴동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어느 정도 타당성이 주어진다면 상하이를 목적지로 다녀 올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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