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금방 갔다. 내 책은 딱 세 권만 샀다. 

적립금이 쌓일 만 하면 집사2가 살 책이 있다고 해서 사주고 북펀드도 하나 해주고...

펀딩하는 사람 이름은 첫째 고양이 이름으로 넣었는데, 책에 써 있는 줄 알았는지 끼워진 엽서에만 이름이 있어서 실망했다고 한다 (...)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12권이 나왔고 (이거 내 책 맞나.. 집사3 책 같기도)

책이라면 팔 만큼 2권 나와서 사고

희진샘 책은 갖고있던거 선물하고 하나 더 샀다.



10월에 9권을 완독했고, 이 9권의 100자평을 하루에 썼었다 (...) 시간 여유도 있고 연휴도 길어서 읽은 책 권수는 좀 된다. 다만 아직 좀 두껍고 어려운 책을 읽을만한 의욕은 살아나지 않고 있다. 그럴 땐 책에 관한 책이 최고지. 그런 류의 책들을 많이 읽고 있다. 


























































또 이런 책들을 읽고 있고 



















11월에는 <월든>을 읽기로 했는데...

















모임에서 읽기로 한 책은 민음사 버전 (밀리에 있더라)

내가 갖고있는 책은 은행나무 버전.. 


사실 버전은 문제가 아니고, 완독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아직 처음 몇 페이지만 읽었는데 벌써부터 자신 없음.




날이 추워져서 생각해보니 올해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추워질 때가 되긴 되었다..

올해는 안식년이라며 널널하게 지냈는데 내년엔 다시 북클럽을 시작해야할 것인가 고민 중이다. 

안하니까 참 편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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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6-11-04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수하님 사라진 것들 읽고 계시군요…!!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하네요. 월든 저도 아직 안 읽었는데.. 사두기만 하고 영 손이 안 가더라고요..

잠자냥 2026-11-04 15:07   좋아요 0 | URL
누워서...
아니 서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11-04 15:11   좋아요 1 | URL
아 진짜 ㅋㅋㅋ

건수하 2026-11-04 15:11   좋아요 0 | URL
우울하게 읽고 있습니다... 한 번에 에피소드 하나 이상 읽기가 쉽지 않네요.

독서괭 2026-11-04 15:20   좋아요 1 | URL
이야기들이 다 쓸쓸하고 우울하고 그렇긴 하죠 ㅠ

잠자냥 2026-11-04 15:28   좋아요 1 | URL
늙어서.....

잠자냥 2026-11-04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엔 북펀딩하면 책에 이름 인쇄해주는 게 아니라... 엽서에 이름 넣어서 끼워주더라고요. 그래서 펀딩 안 하고 싶음 (엥?ㅋㅋㅋㅋㅋㅋㅋㅋ) 엽서는 버려버리는 인간인지라;;;

<월든>..... 소로한테 짜증날 텐데.... ㅋㅋㅋㅋㅋㅋ

엥...? 올해가 안식년이었어요? 근데 왜 바빠 보였지...? 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11-04 15:13   좋아요 0 | URL
집사2가 그걸 기대한 것 같은데, 실망하더라고요. 엽서를 속표지에 붙여줘야하나...

<월든> 이미 그럴 거 같아서 읽기 싫어요.... 이게 북클럽의 단점입니다. 싫은 책도 읽어야 한다..

페미니즘 북클럽 하나 쉬었어요. 그게 가장 큰 거였어서 ㅎㅎ

잠자냥 2026-11-04 15:33   좋아요 1 | URL
소로가 한 말 중에 그래도 이 말은 좋아해요...

“대체로 사람들의 사교는 값이 너무 싸다. 너무 자주 만나기 때문에 각자 새로운 가치를 획득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우리는 하루 세끼 식사 때마다 만나서 우리 자신이라는 저 곰팡내 나는 치즈를 서로에게 맛보인다. 이렇게 자주 만나는 것이 견딜 수 없게 되어 서로 치고 받는 싸움판이 벌어지지 않도록 우리는 예의범절이라는 일정한 규칙들을 협의해놓아야 했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 195쪽, 이레

아 진짜 잠자냥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11-04 15:3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 엄청 시니컬하군요? 그건 좀 맘에 드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