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화기가 원래 혼자 누구에게 전화 걸고 그런 일이 많은데 (내가 잘못 누르거나, 주머니 속에서 눌리거나) 북플 앱도 민감한 편인지 읽은 책이 아닌데 평가가 되어있을 때도 있고 안 읽은 책 읽고 있다고 올라가있을 때도 있다. 뒤늦게 보고 ‘좋아요’가 눌러져있으면 그냥 안 지우고 넘어가는데 뭔가 찜찜하다..
오늘 모 님의 글에서 땡스투를 타고 알라딘에 들어갔더니 해러웨이의 책 북펀드가 올라와있었다.
https://www.aladin.co.kr/m/bookfund/view.aspx?pid=1764
그 외에도 여성과 관련된 책이 꽤 올라와있다. 알라딘의 고객 성비 (단순 성비 및 상위구매고객 성비 등도) 궁금해진다.
알라딘 서재에서 여성주의책을 읽고 나누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읽을 책은 많은데 기운이 없는 한여름. 주말엔 좀 낫겠지 하며 주말 쿠폰을 받아 아침부터 책 한권을 주문했다 (이 책은 주말이 지나서 오겠지만). 이따가 오후엔 알라딘에서 퀴즈 알림이 오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