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히나 2005-08-10  

바람바람바람..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이 바람은 좋은 바람일까요 나쁜 바람일까요? 블로그에 달아논 댓글은 일치감치 읽었어요.. 감개무량이어요.. 오랜만에 비싼 곱창을 먹어주시고 집에 돌아오니 주문한 책이 도착해 있네요.. 이러코롬 쪼오금 술을 마신 날은 쉽게 잠이 오질 않아 큰일이예요.. 술은 왕창 퍼마시고 쓰러져 자는 게 딱인데 흐흐흐.. 언제 돌바람님과 술바람도 나야 하는데.. 그 날이 언제일까요? 외로운 사람끼리는 친구가 되야 한다는 이승훈의 싯구를 남기고 갑니다. 밤도 책도 술도 한 글자라 외로워요.
 
 
돌바람 2005-08-10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도 나도 너도 밥도 똥도 한 글자네요. 술은 어느날 갑자기 전화할 테야요. 어제 같은 날은 전화하지 그랬어요. 제가 신데렐라랑 무슨 관계인지 밤 12시가 지나야 제모습으로 돌아온답니다.
 


미네르바 2005-07-30  

돌바람님~!!
안녕하세요. 아직도 바람만 불면 그 돌은 우나요? 그러면 가을과 겨울에는 더 많이 울까요? 아~ 봄바람도 있네요. 서재 소개를 너무 근사하게 해서 감히 가까이 갈 엄두도 못낸답니다. 글을 쓰신 것을 보아하니, 왠지 국문과 출신 같은 냄새가 나네요. 그리고, 소설 보다도 왠지 시에 더 관심이 많고, 시도 많이 썼을 것 같은 느낌... 이런~ 님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혼자 상상력 발휘해 보아요.^^ 파란 여우님 서재에서 자주 뵈었네요. 지난번 님이 써 주신 댓글 감사해요. 우리 이제 자주 아는 척 해요. 제가 그리 썩 부지런한 사람이 못 되어 자주 서재에 오지는 못하지만 오게 되면 들릴게요.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요. 그럼, 다음에 또 뵙죠^^
 
 
돌바람 2005-07-30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주 뵐 수 있으면 하고 바랍니다.^^
 


니르바나 2005-07-30  

돌바람님, 안녕하세요.
니르바나가 인사드립니다. 세상사는 게 다 때가 있으니 가방들고 다닐 때 공부열심히 하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어기고 철없는 저는 요즘 가방대신 배낭메고 도서관으로 공부하러 다닙니다. 따지고 보면 시험보기 위해 책 들여다 보고 있으니 공부랄 것도 못되지요. 그래도 늦깎이스님이 출가하는 심정의 한켠을 새삼 살필 수 있는게 보람이라면 보람입니다. 돌바람님 말씀대로 어머니의 마음으로 살았다면 세상에 쓰임새되는 존재가 되었으련만... 돌바람님 올려주신 보리수 사진을 보며 부처님의 선정을 그려보았습니다. 한 인연이 있어 道 닦아 세상을 안는 母性의 진수를 갖고 싶군요. 돌바람님의 글과 사진을 통해 한 생각을 낼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내내 좋은 시절 인연 만나시며 사시길 니르바나가 기원합니다.
 
 
돌바람 2005-07-30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저도 요즘에사 공부가 재미있어서 참 난감해하곤 합니다. 가끔 안부 전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쉬엄쉬엄 고개 넘기시길^^*
 


비로그인 2005-07-19  

제 기억이 맞다면
얼마 전에 중학교 1학년에게 권하는 책, 을 주제로 이벤트 하셨던 분이시지요? 제가 찾아가는 분들보다 절 찾아주시는 분들이 훨씬 많아 (물론 제 기준으로요 ^^) 새로운 분들 서재에 드나듦을 자제하고 있지만 몸소 들러 말까지 걸어 주시니 답방을 아니 할 수 없네요 반갑습니다 추천에도 고맙다는 말씀 전해요 또 뵈어요 ^^;
 
 
돌바람 2005-07-19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 방금 방명록 쓰고 왔는데, 아마 못 보셨지 싶은데, 어떻게 이리 빨리 오실 수가 있지요. 그리구요 그 기억이요 민망하게도 제가 아닌 듯 하여요. 깔깔. 반갑습니다^^

비로그인 2005-07-19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이 민망함을 나중에 꼭 다른 것으로 보상해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돌바람 2005-07-20 0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미지가 바뀌었네요. 민망은요 뭐, 보~보상이라굽쇼. 헤헤, 좋지요. 기둘리겠슴다!^^
 


난티나무 2005-07-17  

잘 지내시는지요
최근 페이퍼 읽긴 했는데... 잘 계시는지요?
 
 
돌바람 2005-07-18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이구, 주인 없는 집에 들르셨군요. 조금 있다 난티나무 나타나시면 무지하게 반가울 거예요. 잘 있어요^^

돌바람 2005-07-18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오타가 장난이 아니네요. 원래는 이거였는데...
이이구, 주인 없는 집에 들르셨군요. 조금 있다 난티나무님 나타나시면 무지하게 반가울 거예요. 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