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 - starry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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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7-15  

우...울...
강릉댁님 서재에 갔다가 글을 좌악 읽고는 비틀비틀.. 뭔가 한마디를 해야 되는거 같기도 하면서도 아무튼 기분이 영.. ㅠ.ㅜ
고등학교 때 같은 반 남자 아이들 중엔 아들 낳으려고 작정해서 태어난 아이들이 몇 있었지요. 위에 누나 셋 이고... 그 집에서는 그 애 이름도 안 부르더군요. "우리 아들~" 이라고 부르는... 그 위에 누나 셋은 기분이 참... 아무튼, 절대 결혼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을... 혼자 꿋꿋하게 살아가리라... (잡초인생 -_-)

아.. 말 하려는건 이게 아니라.. 야식 시켜먹으려고 왔어용... 설탕 쏭쏭 뿌린 꿀 꽈배기에 따땃한 율무차 한잔 주세요.. ^^
 
 
starrysky 2004-07-15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님도 강릉댁님 글 읽으셨군요..
진짜 그 글들 올라왔을 때 알라딘이 발칵 뒤집혔었죠. 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있을 수가 있죠? 물론 저도 주변에서 이런저런 얘기들, '시'자 붙은 인간들의 만행들 꽤나 들어왔지만 강릉댁님 같은 경우는 첨 봐서 뭐라 드릴 말이 없더라구요..
고작 글로만 읽은 우리가 이럴진대 당하신 강릉댁님과 그 가족분들 마음은 어떠셨을지.. 요새 또 글이 없으셔서 너무 걱정이예요. 어떻게 지내고 계신 건지.. 전보다 상황이 안 좋아지셔서 글을 못 올리시는지.. 산달이 다가오는데 몸은 좀 어떠신지.. 휴우.
저도 님처럼 이꼴 저꼴 다 안 보고 살려면 무조건 결혼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주의예요. 어떻게든 끝까지 이 결심 지키려면 그럴 만한 능력이 있어야겠지만요. 우리 화이팅해요!!! ^-^

starrysky 2004-07-15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자, 우울한 기분 상심한 마음을 달래주는 별다방 특제 야식 나갑니다.
최고급 밀가루를 정성껏 반죽해서 파삭파삭하게 튀긴 후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딴 장미향 벌꿀을 듬뿍 묻힌 꿀꽈배기!
그리고 향만 맡아도 마음이 푸근해지고, 딱 한 모금만 마셔도 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치는 따끈따근 율무차!
그리고 덤으로, 공부에 지친 님의 머리를 맑게 해드릴 소나무숲 맑은 새벽공기까지 담뿍담뿍 실어다 드립니다~
자, 더 필요하신 것 없으신가요? 말씀만 하세요! ^-^

Laika 2004-07-15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꿀꽈배기 먹을래요...율무차도요....^^

starrysky 2004-07-15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어제 만들어 놓은 건 이제 눅눅하고 식었으니까,
라이카님을 위해 새로 만들어 드릴게요.
자, 그럼 힘내서 반죽부터 다시~!!!!
다 되면 배달 갑니다~ ^-^
 


밀키웨이 2004-07-14  

구아바 구아바~~~~~~~~
망고를 유혹하네
구아바구아바~~~~~~~~~~~~~~
구아바구아바~~~~~~~~~~~~~~
구아바구아바~~~~~~~~~~~~~~
구아바구아바~~~~~~~~~~~~~~
구아바구아바~~~~~~~~~~~~~~
구아바구아바~~~~~~~~~~~~~~
구아바구아바~~~~~~~~~~~~~~
구아바구아바~~~~~~~~~~~~~~

켁켁켁!!!! >.<
 
 
starrysky 2004-07-14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 아무래도 구아바동생과 너무 오래 노신 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 구아바의 악의 소굴에서 탈출하시어 원래의 별자매로 돌아와 주세요.
구아바 따위 많이 먹어봤자 이만 썩습니다. -_- 흠흠.

panda78 2004-07-14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 언니가 최고야--- >ㅁ< b
 


明卵 2004-07-14  

더운데...
땀이 줄줄 흐르는 건 아닌데, 속이 폭폭하니 덥네요~
은하빙수에 소혹성B613호... 어린왕자의 별과 형제별인 그곳의 푸른장미 잎을 얹어서 내 주실래요? ^^
보기만해도 시원할 것 같네요.

그리고, 시간이 남아돌면 http://addict.wo.to로 놀러가 보세요~
벌써 알고 계시려나?
게일의 생일(7월 10일)을 기념한 축하 웹진이랍니다. ^^
 
 
starrysky 2004-07-14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계신 땅은 역시 따뜻한 남쪽나라인가 보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북쪽이라 그런지 바람이 심하게 선선하여 살짝 춥기까지..;;

오늘의 메뉴 선택은 역시 밝은 눈을 가지신 님답게 탁월하십니다!! 아시는 분만 아시는 은하수 푹 떠다 만든 시원한 빙수에, 별다방 별마담 말고는 구하기 힘들다는 B613의 푸른 장미잎까지!!! 캬아~
이 빙수 한 그릇으로 님의 여름이 내도록 시원하기를 바랍니다. ^-^

오오, 그리고 '나의' 게일의 생일 기념 웹진이라고요!! 오오, 이럴 수가~ 당장 달려가 보겠습니다. 제가 그곳에 빠져 당분간 알라딘에 못 돌아오게 되면 빙수 드시면서 제 별다방을 좀 지켜주시와요. ^0^

밀키웨이 2004-07-14 0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이거 넘 어려워서 담에는 못 시키겠다요.
짧게 줄여주셔요 ^^;;

panda78 2004-07-14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뭐 비파장차라던가 그렇게 좀 짤막하게.

밀키웨이 2004-07-14 0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랙홀 아이스크림은 어때?

panda78 2004-07-14 0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거 참 맛나겠슴돠,형님!

starrysky 2004-07-14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판다님 서재에서 도망가니까 이제 제 방명록까지.. 어흑.. ㅠ__ㅠ
네, 제가 잘못했어요.
저 하나두 안 슬프구요, 서재의 달인 100위 같은 거 안 들어도 돼요. 암요.
부디 알라딘에서 내쫓지만 말아주세요. ㅠ_ㅠ
저도 별다방해서 먹고 살아야죠.
(아, 깽판 시스터즈 땜에 손님 다 도망가시겄네.. 흑흑)

밀키웨이 2004-07-14 0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 우리처럼 우아한 여인들보고 깽판 시스터즈라니!

밀키웨이 2004-07-14 0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아이스크림 들고 왔는디 걍 나 혼자 먹어야겠당
아니 이쁜 구아바동상이랑 같이 먹어야쥐~~

starrysky 2004-07-14 0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이스크림이요.. 헤에.. (침 쥘쥘)
제가 바로 구아바 동생이거덩요. 잘 보세요. 저예요, 저!!

panda78 2004-07-14 0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허- 어디 신분을 사칭하고 그러시오!
온뉘 저랑 먹어요.
스타리 님, 제가 딸기랑 쪼꼬랑 녹차랑 레몬 아이스크림 몽창 쏜다 그랬는데, 뒤도 안 돌아보고 가시대요. 흠.
인제 맨날 맨날 맨날 별다방에 죽치고 앉아서 과바 송이나 불러야 쓰것네그려.

明卵 2004-07-14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깽판 시스터즈^^

starrysky 2004-07-14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란님, 죄송해요.
위의 두 분 때문에 명란님의 메일함이 꽉 차버렸을지도..
제가 언니들이 좀더 우아한 예의범절을 갖추시도록 신경 쓰겠사와요. 용서를.. ^^;;
(헛, 이 글을 밀키님과 판다님이 보신다면.. -_-;;;;
에잇! 명란님께만 보이게 투명마법을 걸자~
에에. 근데 주문이 뭐였드라..;;)

明卵 2004-07-14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스타리님이 죄송해요~ 저는 기분 좋았는데^^
메일함에 한번에 13통의 메일이 온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구요! 으흐..
 


panda78 2004-07-13  

여기 구아바 한 잔 주세요!
구아바 구아바 구아바-
구우우우우우 아아아아아아아 바아아아아아아아아
 
 
starrysky 2004-07-13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따, 그 손님.. 꽤나 시끄러우시네. (귀 후비적~)
별마담이 지금 쪼까 바쁘걸랑요.
구아바 따러 환태평양 지구로 출장중이라..
광주리에 한 가득 구아바 따서 돌아오면 신선하게 갈아드리겠으니 제발 꽥꽥 소리는 그만..

아, 아, 알았어요, 알았어. 그럼 우선 깡통에 든 거라도..;;;

panda78 2004-07-14 0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헹- 판다는 입이 고급이라, 깡통은 취급 안해요.. 어서어서
구우우우우우우우우우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음.인제 고만 해야지.. 슬슬 질리네.. 듣기좋은 꽃노래도 삼일이랬으니..)

starrysky 2004-07-14 0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말씀은 3일 동안 주구장창 부르겠다는 말씀?? ㅠ_ㅠ
제가 환태평양 지구대에서 돌아오는 즉시, 분당으로 구아바 광주리째 날려보내드릴 테니 제에발~~
 


밀키웨이 2004-07-13  

스타리님
행복한 하루를 열었습니다.
창 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면서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됨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비오는 날은 왜 커피향이 더 그윽해질까나요?
여기는 향을 맞는 모든 사람들마다 지금보다 더 조금씩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starrysky 2004-07-13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님 덕분에, 알라딘 덕분에 또 행복한 하루 보냈어요. ^^
아침에 즐거운 마음으로 일어나고,
밤에 좋은 추억 곱씹으면 잠드는 것 이상 행복한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좀 이기적이지만, 절 알고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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