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weetrain 2004-07-27  

스타리님...
오옷, 저는 천리안 드래곤라자 팬클럽 운영진을 했더랬어요. 되지않는 패러디도 썼더랬고...언젠가 제 소재가 똑 떨어지면 그놈을 제 마이페이퍼에 연재할텐데, 그때도 읽어주시겠지요?^^
역시 스타리님의 댓글은 제 마음을 편하게 해요. 제가, 원래...남이 저 대신 화를 내주지 않으면 혼자서는 화를 터뜨려버리지도 못하는 녀석이에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늘 사람으로 시작되어 사람으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랄께요..^^
 
 
starrysky 2004-07-27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단비님, 역시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셨군요!!!! 드래곤라자 팬클 운영진이시라니, 패러디라니!! 아아, 말만 들어도 막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요. >_< 그 패러디, 다른 소재 떨어지기 전부터라도 연재해 주시면 안 될까요? 일단 저와 판다님 2명의 열혈 팬 확보여요!!!!
그리고 저도 한때 천리안 모 팬클 운영진이었는데 우리는 같은 시기에 같은 공간을 누비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쩜 채팅방에서 서로의 아이디를 눈여겨 봤을지도 모르고요. 아이, 이렇게 작은 인연에도 맘이 설레는 밤이예요. ^-^
우리 담에 천리안 얘기 해요. ^^


starrysky 2004-07-27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600자가 넘었기 땜에.. 헥헥)
저는 사실 아까 단비님 글에 마구마구 혼자 떠들어놓고는 조금 후회했었답니다. 잊으려고 했던 나쁜 생각 제가 다시 끄집어내 마구 난도질 해버린 거 아닐까 싶어서요. 게다가 오즈마님께서, 화내면서 썼던 댓글이 단비님께 더 상처일까 싶어 지워버리셨다 하신 글 읽고는 '앗, 실수했다' 싶었지요. 그런데 단비님이 이렇게 다정하게 괜찮다 말씀해 주시니 마음이 조금 놓여요.
화도 잘 못 내는 님은 닉네임처럼 맘이 너무 달콤하고 촉촉하신가 봐요.
그렇담 좋아요! 앞으로도 맡겨만 주세요. 님 주위의 모든 악의 무리들을 반짝반짝 별얼음봉으로 남김없이 처단해 드리겠어요!!! 그러니 언제든지 설운 일, 슬픈 일, 억울한 일 당하시면 제게로 오시는 거예요. 아님 소리쳐 부르시거나요. 그럼 제가 언제 어디서든 님께로 달려가 도와드릴게요. 오케?? 잊지 마세요. ^^
그리고 오늘은 나빴던 기억 잊고 편히 잠자리에 드세요.
제가 좋은 꿈으로 인도하는 별가루를 많이많이 뿌려드릴 테니까요.
잘자요, 촉촉하고 달콤한 단비님.. ^^

sweetrain 2004-07-27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항상 따사롭게 댓글 달아주시는 스타리님과 몇년전에 같은 곳을 누비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것두 정말 인연이에요..^^ 그래서 지금부터 쭉 연재 들어갑니다..^^ 1편 보셨죠? 그게 제가 어렸을때...그니까 18살때 쓴 글이라, 그 예쁜 커플을 망쳐놓는다 해도 우리 스타리님이 예쁘게 봐주시리라 늘 믿어요.^^

비로그인 2004-07-28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참 전에 모 가수의 팬클럽을 운영했던 생각이...-_-a
제겐 참 안 어울리는 일이었는데 ㅋㅋ

아... 12시 반.. 자려고 하는데 배고프네요. 스타리님, 바나나 갈아 만든 밀크쉐이크 하나 제게 주시면 안 잡아 먹겠습니다... ^^;;;

starrysky 2004-07-28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범한여대생님의 사랑과 열정을 한몸에 받았던 그 초절정행운 가수가 누구일지 느무느무 궁금합니다. 궁금해요, 궁금해!! >_< (살짝 힌트라도 좀.. 흐흐)

자려고 하는데 배고프면 절대 잠 안 오죠. 따라서, 오늘도 이 스타리는 알라디너분들의 충만한 위를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음, 우선 청정지역에서 키운 젖소에서 짠 신선한 우유에, 잘 익은 바나나를 듬뿍듬뿍 넣고, 최고급 바닐라빈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푹- 떠넣어 만든 특제 밀크쉐이크 대령하겠습니다~~!!!!
예쁜 꿈과 함께 하는 좋은 밤 되세요~ ^-^
 


panda78 2004-07-26  

스따리님, 눈물을 마시는 새... 재미있어요. 이를 어쩜 좋죠!
역시 이영도 라고 해야 하나... 지금 한 50페이지 밖에 안 읽었는데,
벌써부터 마음에 듭니다. >ㅁ<
게다가 껍데기 벗겨도 이쁘구만요, 요게- (이제 쩍- 갈라지지만 않으면 만사 오케이-!)
아아, 떠나기 전에 밤을 새서라도 내 이걸 다 읽구 가야지, 안 그러면 타지에서 병 나겠구만요! >ㅂ<
 
 
starrysky 2004-07-26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지금 시점에서 발동 걸려버리면 안 되므로 중간중간 띄엄띄엄 몇 페이지씩만 읽었더니 무슨 말인지 하나도 연결이 안돼서 @_@ 이런 상태랍니다. 딱 하나 '니른다'='말하다'라는 것만 이해했어요. 아, 나도 빨리 읽고 싶어라.
그 책이 황가네 출신에다가 원체 두꺼워 한번 갈라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텐데.. 부디 괜찮길 바랍니다. 갈라져버림 출판사를 뒤집어엎어 버리자구욧~
전 이번에 새로 산 책 중 꽂아놔서 가장 예쁜 건 '폼페이 최후의 날'이더구만요. 표지 그림이 책등까지 쭉 이어져서 화려해요. ^^ 아, 그러고보니 이것도 황가네 환상문학전집이네요.. 얘네 걸 많이도 샀다.. -_-;;;

panda78 2004-07-26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거 서점에서 봤는데, 이쁘더군요. 두껍기도 하고.. 황가 것은 돈 다 주고 사면 아까우니까 이런 때 사둬야 해요. ^-^
환상문학 전집 중에 뉴턴의 대포였나? 그것도 사셨는지요? 평이 별로 없어서 궁금.. 대체역사물은 대체로 재미있던데.. ㅡ..ㅡ;;; 썰렁-
아, 이제 서재를 떠나 책 마저 읽어야겠다. ^ㅂ^ 마이 달링, 스위트 하니, 스따리님, 정말 정말 고마워요!

starrysky 2004-07-27 0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뉴턴의 대포가 '철학자의 돌' 시리즈던가요??
저도 이거 굉장히 보고 싶은데 시리즈가 아직 완간된 게 아니라 4부 중에서 2부까지밖에 안 나왔길래 기다리고 있는 중이예요. 이러다가 황가가 또 홱- 돌아서 끝까지 출간 안 해주면.. -_-++ 2부도 얼마나 한참만에 나왔는데요..
저도 대체역사물 굉장히 좋아해요. 다아시경 시리즈도 좋아하세요?? 그넘의 행복한책읽기는 시리즈 다 출간한다고 큰소리친 게 언젠데, 겨우 그리핀 북스 카피본 한 권 내고 땡이랍니까!!!?? 아, 또 화난다. -_- 맘에 드는 출판사가 없어요 그냥!
오늘은 일찌거니 서재에서 물러나신 걸 보니 책 읽으시나 봐요. 걔도 좀 두껍지만 그래도 뭐 하룻밤에 1000페이지를 읽으시는 분이니, 곧 끝나겠군요. ^^
안녕히 주무시고, 낼 만나요~ 쪽!

panda78 2004-07-27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아시 경 무지 좋아하죠... 행책판에는 그리핀에 없는 단편 하나 더 있긴 했죠.. 아, 빨리빨리 나오란 말이야, 쫌. ㅡ_ㅡ## 그리핀의 타임 패트롤도 참 재미있었는데, 그건 왜 다시 안나오나 몰라요. 흠.. 행책도 처음엔 멋지더니, 이제 관뒀놔봐요. 책이 도통 안나오는 걸 보면.. ㅡ..ㅡ;
어제 좀 일찍 자서 아직 1권밖에 못읽었어요. 재미있어요. 멋진 캐릭터들..
아무래도 드래곤 라자도 장만을 해야 속이 시원하겠는데, 이사갈 생각하면 지를 수가 없군요. ^^;;

starrysky 2004-07-27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셰르부르의 저주' 맨 끄트머리에 실려 있던 3~40페이지가 될랑말랑한 그 단편!!! 췌엣, 그거 하나 땜에 책을 또 사란 말이냐!! 하면서 팬들의 분노에 더더욱 불을 붙였었죠. 나빠요. -_- 행복한책읽기 SF 담당자, 처음에는 겁나 잘난 척하면서 과자단 하는 일에도 감 놔라 배 놔라 해대길래 얼마나 대단하게 잘하나 두고보자 했더니, 그새 회사를 관두기라도 한 걸까요?? 지금껏 나온 책들도 '신들의 사회'랑 '쿼런틴' 말고는 다 그냥 그랬다고요.
드래곤라자는 이사간 후에 지르세요. 저도 이사하기 전에 책을 마구마구 버리는(앗, 이 얘기가 왜 또 나온담;;;) 상황에서 드래곤라자를 차마 살 수가 없어 지금껏 버텼다지요. 이사한 후에도 무지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드.디.어!!! ^^

panda78 2004-07-27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ㅂ^ 깔려 있으실 거라니까요. 저 세상에서. 책들에.
저는 다아시 경의 모험을 애타게 찾고 있던 사람 중의 하나로서 잽싸게 샀죠. 녜. 단편이 하나 더 실려 있다니 얼씨구 지화자 좋구나 좋아- ;;;
그나저나, 쿼런틴은 하드 sf라 그래서 안보고 있는데, 어떻던가요? 저는 몰랑몰랑한 것들만 사랑해서... ^^;;;

이사가면 꼭! 드래곤 라자 다 살거에요. 폴라리스 랩소디도 사고 싶고...

사족 : 혹, 환상문학걸작 단편선은 읽으셨는지요?

starrysky 2004-07-27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다아시경의 모험'이 있었다구요. ㅠㅠ 아, 행복한책읽기가 새삼 밉다.
쿼런틴은 저도 좀 보다가 포기했어요. 개념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이를 악물고 읽어야 하는데, 요새 이가 좀 부실해서.. -_-;;; 전 하드 SF도 좋아하긴 하는데 상당한 집중력을 요하므로 쉽게 읽진 못하지요. '쿼런틴' 언젠가 끝까지 읽을 날이 있을는지 원..
전 폴라리스 랩소디는 사실 결말이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우웨, 이게 뭐야~ 이 뒤로 한 2권 정도는 더 나와야 제대로 끝나는 거 아냐?? 싶은..

'환상문학걸작 단편선'은 꽤 무섭다는 소문이던데요.. 전 절대 못 봐요 그런 거.. ㅠㅠ 집에도 못 놔둬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렉싱터의 유령'도 읽고 무서워서 갖다 버렸는 걸요 뭐. 워낙 상상력이 풍부해서;; 약간이라도 자극이 되는 애들은 가급적 멀리해야 돼요. 절대로 절대로요.
 


panda78 2004-07-26  

스따리님, 나 심심한데....
스따리님 일은 잘 진척되어 가고 있나요?
그렇다면 우리 잠시 놉시다. ^ㅂ^
파운데이션, 4권이 없어져서 4권을 빼고 읽자니, 대략 난감해져서
다시 알라딘으로 들어왔지요.
새 것으로 좌르륵 지르고자 하는 욕구가 불끈불끈 솟아오르지만... 참아야 합니다.. 부추와 김은 절대 사절합니다. 녜.
 
 
starrysky 2004-07-26 0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나, 판다님의 '놀아줘' 신호가 날아온 후로 자그마치 1시간 20분이나 지나버렸네요.. 이를 어째. 기다리다 지쳐 자러 가셨나아..
알라딘 방명록의 문제점은 새 글이 올라와도 알 수가 없다는 거야요. 불만 켜지만 뭐하냐구요.. 아까부터 켜져 있던 그 불인지 또 새로 켜진 건지 알 수가 없는데.. 툴툴툴.

그리고 제 일은.. 그닥 훌륭하게 진척되고 있지 못해요. ㅠㅠ
어제도 오늘도 손님들이 오는 바람에 엄마한테 붙들려서리..
그래도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과연..;;) 하고 있으니 뭐, 언젠가는 끝나겄지요.

파운데이션 4권은 도대체 어따가 흘리셨길래 없어졌단 말입니까.
그거 요새는 구할 수도 없는 귀한 건데..
글구 새 버전이 좋긴 하나 그렇다고 10권짜리를 지르는 건 무모한 일입니다. 그렇고 말고요.. (혹시 나중에 전체가 36.5%라도 하면 몰라..)
그러므로 전 절대로 부추와 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부추라면 오늘 아주 많이 먹었거든요.
영양부추를 겨자소스에 버무려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나잖아요? 그죠오~ ^-^

panda78 2004-07-26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맛나죠... 음.. 그치만 저는 어머님이 이번 주말에 냄비째 올려보내주신 닭도리탕 먹느라 배가 불러서... ^____^ ;;;
파운데이션 4권말이죠.. ㅜ_ㅜ 빌려가고 돌려주지 않는 버릇 중에서도 가장 나쁜게 시리즈 중간 거 한 권 빌려가서 먹어버리는 것이 아닐까요? 우흑-
사실 6권도 행방이 묘연하여.. 이 긴 여정을 여기서 그만두어야 하는 것인가를 고민중입니다. 새로 나온 거 4,6권만 사면 되겠지 했더니,,,,,,,,;;; 딱 딱 맞는 게 아니더군요. ㅡ_ㅡ### 우띠.

스따리님 일이 어서 대충 마무리지어져야 놀아줘 신호를 자주 보낼텐데.. 빨리 끝나라, 일아. ^ㅂ^ 그런데요, 방명록에 불 꺼진거 보구 썼는데.. 하도 안 놀아 주기에 주무시나 하고 자러갔지요.. (그 결과가 바로 그 나무 위의 판다아님까!)

panda78 2004-07-26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말입니다, 스따리님, 눈물을 마시는 새가 왔습니다, 왔고 말고요. 이거 어쩌면 좋은가요, 스따리님, 마이 달링 스따리님? 1권 하나만으로도 배가 아플 지경인데요? 도톰도 아니고 두=툼한 양장본이 네 권... ㅡㅂㅡ;;;;; 너무 거합니다. 녜, 너무 거해요- 제가 웬만하면 꾸욱 참을라 그랬는데, 배도 심하게 아프고 해서... 보복을 해야겠슴돠. 저도 쎄게!!! 던질 그 무언가가 필요하군요. 어디 보자, 우리 단꿀 별총총님껜 뭐가 좋을라나= ;;
(;;를 찍고 있는 순간, 화장실에서 뭔가 박살나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위태위태하던 욕실 선반 1단이 드디어 죽어버렸군요.. 그래, 손님 계신 동안 잘 버텨주었다.. 수고 했다.. T^T )
여하튼 뭐 갖고 싶은 거 불러봐요- >ㅂ<

starrysky 2004-07-26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리즈 중간 권 빌려가서 먹어버리는 사람은 평~생 소화불량으로 고생해야 해욧!!! 정말정말 나쁜 사람이네.. 게다가 6권까지?? 말두 안돼, 말두 안돼.. 정말 시리즈의 존재의의를 죽여버리는 살책(?)자들!!!! -_-+++ 명단 불러바바요. 내가 가서 정의의 이름으로 처단해줄 테니..
근데 구판과 신판 편집이 다른가요? 4권 6권만 사면 아귀가 안 맞아요?? 저런.. 그넘들도 나쁜 넘들이네.. -_-;;

눈물을 마신 새가 분당까지 잘 날아갔군요. 전 눈물을 넘 많이 마셔서 배가 불러 중간에 추락했나..;;; 아니아니 그 아침의 땅이 나쁜 놈들이라서요. 도대체 신뢰를 안 주니.. 판다님 여행갈 때까지 도착 안 하믄 내가 정말 그 땅으로 쳐들어갈라 그랬는데..
책들이 심히 두껍죠?? 그 책 꽂아놓은 쪽 책장이 주저앉을까 두렵다니까요.. 쿄쿄. 판다님의 두꺼운 털가죽을 뚫고도 충격파가 전해질 줄 알았어~~ 캬캬!!
보복은 절대루 절대루 사양임다. 왜냐믄 나는 뱃가죽도 얇고(물론 실제 뱃가죽은 판다님 10배쯤 되지만 럭셔리한 털가죽이 아니라..) 또 더 이상 수납할 공간도 없기 땜시롱.. 흐흐.

starrysky 2004-07-26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사망한 판다님네 불쌍한 욕실 선반 1단 조각이나 하나 기념품으로 주신다면 우리 판다님을 보는 것처럼 잘 모셔놓을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사양이예요~

아, 내가 무슨 말 할래다가 또 600자가 넘어서 여기까지 왔드라.. -_-;;;
멍든사과님보다 결코 못하지 않은 이 기억상실증이라니.. ㅠㅠ
뭐, 할튼 잘 갔다니 다행입니다.. 아마 이 말 하려던 게지요.. ^^
아아아, 기억났다!! 그 책들이 너무 두꺼워서 가을에 이사 준비하시고 할 때 불편하시면 다른 분들께 방생하시거나 얇은 책으로 교환하시거나 하라구요. 판다님네 책장에 잘 꽂혀있나 감시 안 할 테니까 님의 맘대루 처분하시와요~ ^^ 혹시 또 무서운 별총총이의 눈길 땜에 별 영양가도 없는 그 무거운 책들 싸짊어지고 끙끙대실까봐요..
구럼, 오늘내일모레는 즐거운 여행준비에 매진하시길.. 수영복 착용 사진 같은 건 하나쯤 올려줘도 되구요~ ^-^

panda78 2004-07-26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납할 공간이 없거들랑 방출을 하신담에 받으시면 되지요. 어짜피 휴가 다녀와서 할 터이니, 맘을 단단히 먹고! 얇은 뱃가죽에 힘 딱 주고! >m< 기다리고 계시옵소서....

그런데요, 스타리님이 가지고 계시다는 그 앤 양장본은 뭔가요? 저도 앤 양장본 사고 싶어요- 1권인가요? 어느 출판사에서 나온 건가요? 삽화도 들어있나요? 혹시 캐나다에서만 파는 판본이려나?

그리구 이영도님 책들은 영양가가 있습니다. 있고 말고요. 드래곤 라자를 대여점에서 빌려보는 데 쓴 돈 합치면 다 샀을 겁니다요, 녜. 적어도 네 번씩은 빌려 보았으니.. 그 말장난이 어찌 그리 좋은지요.. 폴라리스와 퓨쳐워커 모두 읽어보아도 후치만한 인물이 없더만요. 판타지 소설 이야기하니까 떠오르네요. <귀환병 이야기>이것도 아주 좋아하는데... 스따리님은 어떠신지? ^^

그리고.... 또 무슨 얘기 할라 그랬드라? 음.. 아, 파운데이션.. 1권만 신판인데 신판 1권 읽고 (사실 그 사람이 1,4,6권을 먹어버렸거든요.. 으흑... 스타리님이 처리 좀 해주세요... ㅜ_ㅠ), 구판 2권 읽는데 연결이 안되더군요. 쳇. 너무해.현대정보문화사.

starrysky 2004-07-26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사갔어요. 그러니까 판다님이 아무리 뭘 던져도 못 받아욧!!! 메렁~
제가 갖고 있는(사실 동생에게서 뺏은) Anne of Green Gables 양장본은 M&S라는 캐나다 출판사에서 나온 거구요, 판형은 음.. A4? (이런 거에 무식해서 잘은..;;) 칼라 삽화도 좀 들었고 종이는 빠닥빠닥하고 활자도 예쁘고.. 암튼 좋아요. ^^ 좀 무거운 게 흠이지만 이 정도 크기에 두꺼운 종이를 써서 300페이지가 넘으니 그런 건 감수해야겠죠.

사실 저도 드래곤라자를 빌려보고 또 빌려보다가 더 이상은 못 참고 사버린 거여요. 진작에 좀 살 걸 그랬다 싶지만, 그때 샀음 지금쯤 헌책일 텐데 반짝반짝 새 책 보니까 좋구만요~ 폴라리스랑 퓨처워커를 읽으면 드래곤라자가 더더더 그리워지죠? 퓨처워커에 후치 안 나와서 너무너무 슬펐더랬어요. ㅠㅠ '귀환병 이야기'는 안 읽어봤는데.. 재미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

starrysky 2004-07-26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구 현대정보문화사는 느무하는구만요. 꼭 그래야만 했더랍니까?? 그게 얼마나 사람 열받게 하는 짓인데.. 씩씩. 재판도 겁나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겨우겨우 내주고서는, 편집을 확 바꿔버리다니.. 사실 저도 구판 사고 싶어서 여기저기 헤매고 다녔었는데 결국 못 사고 10여 년을 기다려야 했지요. 그래도 반짝반짝 새 책이라서 좋아욧! 이라고 한다면 또 한 꾸러미의 부추와 김을 던지는 셈이 되는 건가요? 호호.
근데 그 나쁜 분이 먹어버린 파운데이션이 한두 권이 아니었던 거로군요. 어젯밤에는 4권 얘기만 하시길래 4권만 읽어드림 되겠군.. 했는데, 1, 4, 6이라니 정말 너무하잖습니까!!! 3권을 다 읽어드릴람 내 고운 목청에 쫌 부담이 되는데.. 흠흠.
그래도 파운데이션 당장 지르는 건 쫌 아까우니까 나중에 세일 더 많이 하면 지르세요. 지금 당장은 그것 말고도 살 책이 널렸잖아요. ^^

panda78 2004-07-26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요? 언제 가셨는데요? 이사 갔다는 말씀 없으셨잖아요, 고짓말!
그렇구나.. 그 양장본은 정말로 정말로 멋지구나.. @ㅁ@
귀환병 이야기는 4권으로 끝나니, 언제 함 보셔요- 멋진 남자 주인공이 나오는데, 성격이 끝내줘요! >ㅂ<
파운데이션은 헌책방 뒤져서 짝을 맞춰볼까봐요.. 에효효효효... 불가능에 가까운 일 같죠? ㅡ..ㅡ;;;
(내 그리 부추와 김은 사절이라 하였거늘---! >..<)

starrysky 2004-07-26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사를 갔다면 간 겁니다!!! 고짓말이라뇨오!! -_-;;;;;

헌책방에서 파운데이션 구판을 찾을 확률은 거기서 스타리를 만날 확률 정도?? 호호. 몬 소리냐..;;;
제가 이미 서울시내 웬만한 데는 다 둘러봤었는데, 미처 분당까지는 손을 뻗지 못했으니까 어쩜 모르죠.. 나온 지가 참 오래됐잖아요.. 아, 차라리 알라딘에 광고를 내보시는 게 어때요? 구판 양도해주실 분~ 하고요. 알라딘에는 워낙 고수분들이 많아서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

panda78 2004-07-26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4,6 권만 양도해 주실 분이요...? 만약 계시다면, 아마도 그 분이 제 파운데이션을 들고 가신 분일 확률이 아주 높을 것 같은데요? >ㅂ<

starrysky 2004-07-26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 그렇게 해서 범인을 잡는 것도 괜찮지 않겠어요??
판다님은 공고를 내시고 저는 잠복 근무를 하도록 하죠. 오케~ ^-^
 


sweetrain 2004-07-25  

스타리님...
흑흑. 같이 분노해주셔서 고마워요...
아무래도 그 중소기업청 아르바이트는, 힘들 거 같네요..
면접을 봐야 하는데, 가장 걸리는 부분이 머리니까요..
민머리로 갈 수도 없구, 모자나 가발을 쓰기에도 그렇고,
과외가 구해졌으면 좋을텐데...말이에요.
참...그 미용실, 어이가 없어요. 어이가 없어..
알량한 무료쿠폰 따위, 받으면 뭐해요, 할 머리도 이제 없는데...
머리가 다시 볼만하게 길려면 반년이 넘을텐데 말이에요..
에휴..제가 지금 너무 사소한 일에 화를 내고 있는 걸까요..
그런 사람으로 몰리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에에, 첫 방명록이 신세한탄이네요...
부디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셔요.^^
 
 
starrysky 2004-07-25 0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어찌 '사소한 일'이겠습니까.
단비님이 몇 년 동안 소중히 소중히 길러온 어여쁜 긴 머리가 그 사악한 xx의 가위끝에서 뭉텅뭉텅 짤려나가 버렸는데 말이어요. 게다가 진심 어린 사과와 석고대죄로도 갚아지지 않을 마음의 상처에 소금을 뿌려도 유분수지, 뭐요? 귀가 잘리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기라고요?? 아아, 정말 그런 인간 같지도 않은 막되먹은 것들은 업계에서, 아니 사회 전체에서 매장해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서 또 단비님께도 알량한 무료쿠폰 한장 쓱 내멀이 마음에 생채기를 하나 더 그었군요. 도대체 신은 뭐하고 귀신은 뭐하는 건지, 세상엔 왜 그렇게 나뿐 놈들만 드글드글한 거신지!!!! 악악악!!!!
제가 실제적인 도움은 아무것도 못 드리면서 더운 밤 괜히 열만 올려 단비님 더 덥게 만드는 것 같아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근데 짧은 소견으로 드리는 말씀이지만 소비자보호원 같은 데라도 신고를 해보심이 어떨까요?? 소보원에서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해줄 수는 없더라고 그런 피해사례가 쌓이다 보면 그들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starrysky 2004-07-25 0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중기청 아르바이트는 꽤 조건이 좋은 것 같은데 그냥 포기하시기에는 아깝네요. 저도 예전에 회사에서 중기청 프로젝트를 해본 적이 있는데 일은 노가다성이지만 그래도 페이는 괜찮게 쳐줬었던 것 같거든요. 아, 저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입장은 아니고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을 관리하는 입장이었습니다만 복장이라든가 헤어스타일을 그다지 단속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또 담당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좋은 기회이니 면접을 보시면서 여차저차해서(물론 약간의 픽션을 가미하셔도 좋고요) 머리가 이렇게 됐다는 것을 설명하시고, 단비님의 성실성과 근무능력을 최대한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런 일에서는 성실성이 최고이니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뭐니뭐니해도 과외가 짱!이니까, 과외자리도 두어 개쯤 술술 굴러들어오기를 바랍니다. 제 주위에 아는 사람이 있어 소개해 드림 좋을 텐데, 이미 과외 수십개(?) 하고 있는 고3짜리 사촌동생 하나 말고는 죄다 대학생 이상이라서.. 죄송해요.
부디부디 앞으로는 님께 좋은 일, 기쁜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빠샤!!!!!

sweetrain 2004-07-25 0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감사해요. 스타리님...친구놈들은 그저 뒤집어져라 웃기만 하고...음, 그렇다면 한번 면접이라도 봐야겠어요.^^ 에에...그리고 도인이 붙는건 우리가 너무 해맑은 얼굴이기 때문이어요...스타리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mira95 2004-07-23  

스타리님....
스타리님 간만에 (맞나?) 방명록에 자취를 남기고 가려구요... 요즘 스타리님의 글과 그 밑에 달리는 댓글 읽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댓글을 다 읽어보는 경우는 약간 드물죠.. ㅋㅋ 그래서 제가 스타리님의 글에 왜 댓글이 많이 달릴까 생각해 봤는데요, 그건 아마 스타리님께서 댓글을 다는 모든 분들에게 성실히 답변을 해주셔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했답니다(제 경우는 당연히 그렇죠..) ㅎㅎ 뭐 아님 말고...
스타리님 힘내시고, 아마 저는 다음주에 경기도로 뜰 예정이니 다음주 전까진 열심히 놀러 올게요.. 안녕히^^
 
 
starrysky 2004-07-23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댓글은 저도 잘 안 읽어봅니다. 써놓고는 싹- 잊어버리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만약 제정신으로 다시 봤다간 그 순간 서재는 폭파되고 말 겝니까.. (꿍얼꿍얼)
근데 미라님, 경기도에는 어인 일로? 중부지방이 아무래도 남부지방보다는 좀 시원하다는 제보가 있었나요?? ^^ 님의 향기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맡을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행복이오나, 님이 말씀하시는 뉘앙스가 '경기도에 가면 이제 알라딘에는 발을 끊겠노라'로 들리옵니다. 정녕 그런 것인가요??? 안돼요, 안돼!!!! ㅠ_ㅠ 이 어찌 청천벽력 같은 말씀을.. 말씀 거두어 주소서~ 아님 제가 착각한 거라고 말씀해 주셔요!!

새벽별님, 저는 늘 님의 서재에 가서 언제 새 글이 올라오나, 우리 작은별님 소식은 없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건만 님은 텅 빈 별다방에 앉아 계셨단 말입니까??!! 오호, 통재라. 빨리 돈 벌어서 별다방에 무인서비스시스템을 달아 제가 없는 동안에 들르신 손님들께도 접대에 소홀함이 없도록 애쓰겠사와요.
그러나 그날은 아직 멀고도 머니, 혹시 제가 없는 동안에 오시게 되면, 내 집이다- 생각하시고 밀린 컵 설거지나 탁자 치우기 등등도 좀 부탁드릴게요. ^

mira95 2004-07-23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아니 경기도에는 놀러가는 겁니다... 2박 3일쯤.. 그 기간동안엔 알라딘에 안 들어오겠지만, 그 후에는 또 열심히 들어와야죠...

starrysky 2004-07-23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그렇구나아.. 휴우..
또 저의 오버에 스스로 놀라버리고 말았습니다. 헤헷.
경기도 어디쯤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부디부디 시원하게 놀다 오세요~ ^-^
그동안 알라딘은 제가 잘 지키고 있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