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기관의 명의로 e-Mail을 보내 고객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여 개인 신상 정보를 빼내는 ‘피싱(phising)’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고객님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 사기수법은 고객에게 은행이나 유명 쇼핑몰 사이트의 로고 등을 포함한 e-Mail을 보내 로고 등을 클릭하면 자신들이 작성한 가짜 웹사이트(은행이나 쇼핑몰처럼 꾸며진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이 되도록 하여 고객이 아이디, 패스워드, 카드정보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빼내기 때문에 이러한 e-Mail에 대해 유의하여야 합니다.

이와 같이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여 고객님의 금융정보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등록번호, 각종 금융 관련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는 e-Mail을 받았을 때는 절대 해당정보를 입력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인터넷을 통한 전자금융거래시에는 사전에 아래의 전자금융 10계명을 잘 읽어보시고 이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제3자가 쉽게 추측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예) 주민등록번호, 생일날짜, 전화번호, 차량번호, 연속숫자 등 
전자금융거래 비밀번호와 계좌비밀번호를 반드시 다르게 사용하십시오.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특히 비밀번호가 노출되었다고 의심되는 경우 
  빠른 시간 내에 금융회사앞 통보 및 변경 조치하십시오.
  예) 전자금융거래를 담당하던 종업원이 퇴직한 경우 비밀번호 등을 변경하십시오.
공인인증서를 하드 디스크에 저장하지 마십시오.
  예) IC카드, USB 저장장치 등에 저장
전자금융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수첩, 지갑 등에 기록하지 마십시오.
전자금융거래를 절대로 타인에게 위탁하거나 관련 정보를 알려 주지 마십시오.
  예1) 현금인출 또는 자금이체를 친구 및 동료에게 부탁하지 마십시오.
예2) 사적 금전차입시 전자금융거래 정보를 타인에게 알려 주지 마십시오.
전자금융거래 이용내역을 본인에게 즉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십시오.
  예) 전자금융거래 내역을 본인의 핸드폰 등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 서비스(SMS) 등을 적극 이용     
PC방 등 개방된 컴퓨터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한 경우에는
  반드시 로그아웃 하시고 관련 정보를 삭제하십시오.
전자금융거래의 1회 이체한도 및 일일이체한도를 적절히 설정하십시오.
인터넷 금융거래에 이용되는 PC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실행함으로써
  해킹 등의 보안침해 사고에 대비하십시오.


방금 모 은행에서 보내준 메일인데요, 며칠 전에 느티나무님 서재에서 본 페이퍼 생각도 나고 해서 옮겨봤습니다. 요새 이런 사고가 너무너무 빈번하잖아요. 많지도 않은 돈이지만 그래도 지켜야죠. ㅠㅠ
근데 위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일 가운데 꽤 여러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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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9-21 0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어? 공인인증서, 하드에 저장하면 뭔가 위험한가요? @ㅡ@ 바꿔야 되는건가.... ? 아우..

starrysky 2004-09-21 0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부분을 잘 모르겠어요. 공인인증서를 하드에 저장하면 왜 위험한지.. 인터넷 선으로 파고 들어와서 정보를 캐내가는 걸까요?? 요새는 하두 무시무시한 기술들이 많아놔서 원..
우리 전문가를 초빙해서 궁금증을 풀어봅시다. 이 넓디넓은 알라딘 서재에 틀림없이 관련 전문가가 계실 거예요. ^^

瑚璉 2004-09-21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도어로 다른 사람 컴퓨터의 원격조종이 가능해지니까 인증서 빼가는 거야 일도 아니겠지요. 얼마 더 있으면 인터넷 선에 연결이 안되어 있어도, 전원라인을 통한 인터넷 연결이 된다는데 점점 더 보안 문제에 신경이 쓰입니다.

superfrog 2004-09-21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공인인증서 하드에 저장하면 안되는 거에요??@@ 호련님, 백도어는 또 뭔가요..ㅠ.ㅜ 흐이..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변경하는 건 정말이지 불가능한 일이에요. 몇 개 안되는 비밀번호와 아이디 외우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아, 스타리님 정보 감사합니다..^^

starrysky 2004-09-21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련님, 저도 어디선가 그 얘기를 줏어듣고 더 두려워하고 있답니다. 인터넷 선을 빼놔도 보안에 도움이 안 된다니.. 무지한 저는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패닉패닉 상태여요!! @_@

금붕어님, 저 공인인증서 하드에 저장하지 말라는 부분이 가장 맘에 걸리죠? 근데 IC 카드는 뭔가요? 난 USB 저장장치도 없는데.. ㅠㅠ 그리고 비밀번호를 바꾼다는 건 아예 그 계좌 사용을 포기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구요. 맨날 쓰는 비밀번호도 까먹는 판에 새로운 비밀번호라니.. 증권회사 언니랑 전화로 실랑이하는 것도 이젠 지겨워요. (제 비밀번호가 s로 시작하는 거 맞나요? 네? 아니라고요? 이상하다 맞는데.. -_-a 그, 그럼 혹시 숫자로 시작하던가요..;;;??) 흑흑.

새벽별님, 혹시 공인인증서 보관 문제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 떠오르시면 살짝 귀뜸해 주셔요. 전 인증서 무료 사용 기간을 최대한 늘리는 것만 아둥바둥 신경썼지 보관이니 저장이니 하는 건 정말 하나두 모른다구요!! 으어으어.

털짱 2004-09-21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튼 30만원 이하로만 사면 괜찮지 않을까요?

2004-09-21 2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arrysky 2004-09-22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짱님, 그 30만원 이하 구매시에는 인증 방식을 다르게 하는 것도 9월부터 바뀐다고 들었어요. 거기에 관해서도 얼마 전에 메일을 받았는데 그건 삭제해 버려서 올려드릴 수가 없네요. 하여튼 앞으로는 구매 액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인증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게 요지였습니다. 그러니 결국.. 인증서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털짱님, 사랑해요!! (매우 뜬금없..;; 하지만 진심이라구요!! >_<)

속삭여주신 님, 제 마음을 받아주시니 저야말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덩말루 기뻐요!! ^-^
님께서 말씀하신 기회는 담번 이벤트 때.. 헤헤.

2004-09-22 0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09-22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몇가지 하고 있군요.. ㅠ.ㅜ인터넷 거래 편한만큼... 주의해야 할 사항도 많네요.

미네르바 2004-09-22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이 글을 읽으니 괜히 겁이 나네요. 얼마 안되는 돈 확실히 지켜야겠죠.
인터넷이 없으면 안 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편한 만큼 주의할 일도 참 많네요.

starrysky 2004-09-22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주신 님, 오늘 주문했는데 아무래도 추석 이후가 될 것 같네요. 님께서 힘든 명절이라 하시니 벌써 눈물이 앞을 가려요. ㅠㅠ 부디 일 조금만 하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는 명절이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어요. 달님달님한테 소원도 많이 비셔요!! ^-^

실론티님, 전 인터넷 뱅킹도 암 생각 없이 막 쓰고, 온라인 쇼핑 중독이고 하니까 맘만 먹으면 제 신용정보쯤 얼마든지 뺴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디 운 나쁘게 걸려들지 않기만을 빌고 또 빌 뿐이죠. ㅠㅠ 그래도 예전보다 신용카드 갯수도 줄이고 그랬으니까 쫌 낫지 않을까요?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미네르바님, 오랜만에 뵈어요!! ^^
요새는 은행을 절대 믿을 수 없는 세상이잖아요. 은행 관계자들이 수십 수백억원을 꿀꺽 하는 건 다반사고 '사소한' 실수라는 계좌 이체며 인터넷 뱅킹 사고도 자주 일어나고 말여요. 돈을 다 빼다가 땅 속에 파묻어둘 수도 없고 이를 어쩌면 좋죠? 흑.

2004-09-23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9-23 0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arrysky 2004-09-23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맘 같아서는 지기님께 부탁드려서 카운트 싹 밀고 다시 할 수 있게 해달라 그랬음 좋겠사와요. 어후어후, 내가 미쳐요 정말~!!
살짝 들어와서 축하 인사만 드리고 갈라 그랬는데(낼 아침까지 일해야 되거덩요) 열불이 나서 계속 씩씩대면서 헤매다니고 있네요. 푸파푸파~ 마음을 가라앉혀야지요. 푸파푸파~
맘 다치신 분들께 뭔가 좋은 위로방법이 없을까 고민중이어요. 정말 기쁜 날이었는데 말여요..

panda78 2004-09-23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으으음.. 마음 가라앉히구, 자자 열심히 일 하는 거에요, 우리 오늘 밤은 공부와 일 열심히 해 보아요. ^ㅡ^;;;
진/우맘님께 내일 우리 모두 잘 말씀드리면 ... 조금은 나아지시겠죠.. 처음 보실 때.. 그떄가 걱정입니다만.. 쩝. ;;
어쨌든 우리 이뿌고 착하고 사랑스러운 스따리님? 자자. 심호흡을 하고 찬물 한 사발 드시고, 일 하세요. 일. ^^ 알라뷰- 알라뷰-

sweetrain 2004-09-23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정말 은행을 못 믿을 세상이어요.으흑. (국민은행 카드 이중결제돼서 졸지에 신용불량 되었던 생각만 하면 쓰벌..ㅠ.ㅠ저 지금 그것때문에 신용도 낮아서 어디 가서 대출도 못받는다죠. 내 신용도 올려놔아아..ㅠ.ㅠ) 정말...진/우맘님 서재...뒤늦게 들어가 봤는데, 이벤트가 원래 좋은 의도로 좋은 마음으로 시작된 건데..아무래도 상품이 걸리고 액수가 좀 크니까..사람들이 예민해졌나봐요..진/우맘님이 나중에 보시면 맘 상해하실거 같아서 걱정되네요. 후우...

불량 2004-09-2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모든 곳의 비번이 동일한 인간.... 바꾸라는 건 무리에요.. ㅠ.ㅠ

starrysky 2004-09-24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그래도 현명하신 진/우맘님께서 좋게좋게 잘 넘기신 것 같긴 한데 속 좁은 저는 계속 씁쓸하네요.. 이런 일의 재발을 막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알라딘 서재는 너무 서재인들끼리의 자정 작용만을 바라는 것 같아 가끔 아쉽기도 합니다. 쩝.
근데 판다님, 오늘 하루 종일 못 뵌 것 같아요. 바뿌신가요? 드뎌 열혈공부 모드?? 오오, 방해하면 제가 나쁜 넘이겠죠? 하지만 노라죠~ 라고 칭얼대고 싶군요. 헤헤.

단비님, 그런 썩어빠진 XX 같은 은행이 있나!! 그걸 가만 두셨어요??!! 가서 들이엎어 버리시죠!! 이상하게 국민은행이 그런 사고가 특히 많은 것 같이 느껴지는 건 제 편견일까요? 전 예전부터 국민은행 카드에 데어서 거래를 끊었습니다만, 요새도 계속 피해자들이 나오는 것 같네요. 할튼 은행 내부에서도 온갖 말 못할 일들이 많으니까요. -_-++

불량유전자님, 전 비번 1개는 너무 심한 것 같아 간신히 간신히 2개를 만들었는데요, 그 2개를 종종 헷갈려 버려서 은행 창구 앞에서 뭉크의 절규를 하곤 한답니다. ㅠ_ㅠ 도로 하나로 확 합쳐버려도 될까요?

sweetrain 2004-09-24 0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흐흐흑...정말 어제 대출 받을려다가 또 그것땜에 빠꾸당하니까 열이 받칠대로 받더라고요. 아니, 건실한 사람을 순식간에 불량자로 만들어도 되냐고욧!! 아 정말 제게 졸지에 빚을 줬던 저의 국민카듭니다...ㅠ.ㅠ

2005-08-22 2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9-07 0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