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맞교환?
지난 번 그래네 서점에 9월 말에 주문해서 추석 전 극적(?)으로 받은 상품이 또 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편의점 배송을 신청했는데 어제 저녁 편의점에서 내게 전화를 해서 안 찾아가면 돌려보내야 한다는 것.
'맞교환'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글자가 쓰여 있는 택배상자를 일단 집으로 가져왔는데 지난 번 것과 똑같은 상품이므로 내가 또 가질 이유가 없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어쨌든 알렸으니 회수는 알아서 해가겠지.
2. 증명서 발급
예전엔 대학교의 제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직접 학교로 가서 떼온 적도 있었고,
우체국에 가서 일일특급우편으로 신청해서 받은 적도 있다.
그런데 이제는 세상이 정말 좋아져서 통당 일정액의 수수료만 내면 온라인으로 웬만한 건 다 발급해준다.
이걸 이제야 알았다니... 빨리 안 오면 어쩌지? 하면서 마음 졸일 필요가 없어졌다.
3. 회원 등급
전에 '실버' 회원등급을 정말 오랫동안 유지한 적이 있었다.
그 땐 "실버여서 행복해요"라는 우스운 제목의 페이퍼를 쓴 적도 있는데
작년 말 '골드'로 상승한 이후 어쩌다 보니 계속 그 등급을 유지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일반'으로 수직강하했다.
그 때의 당황스러움이란...
문자 보내던 것도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고,
딱 1번 타먹은 영화예매 할인권도 더이상 내겐 누릴 수 없는 권리였다.
오늘부로 다시 '실버'로 올라왔다.
오늘의 결론 : 골드로 올랐을 때의 희열도 잠시, 골드 --> 일반 --> 실버를 반복하느니 그냥 실버를 유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