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h Piaf - Eternelle Les Plus Grandes Chansons d'Edith Piaf
에디뜨 피아프 (Edith Piaf) 노래 / 워너뮤직(팔로폰)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멋지다. 에디뜨 삐아프는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노래를 정열적으로 부르는 사람인 줄 진작에 알았다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까?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듣는 LP 같은 느낌도 들고, 변사가 구수한 사투리 섞어가며 몸짓 발짓 다 섞어가며 설명해주는 무성영화 같은 느낌도 든다. 되게 오래된 노래 같은데, 그 느낌에 푹 빠져 있는 것이 참으로 행복하다. CD 케이스도 정말 끝내주게 예쁘다.

얼마 전 <...ing>란 영화를 보면서 나도 집에서 이어폰 끼고 조용히 혼자 흥얼거리면서 음악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그 꿈은 아이팟을 사고 나서 금세 이뤘는데 에디뜨 삐아프의 노래들은 사실 독서하면서 듣기에 적합하진 않다. 노래에 정신이 팔려 책장이 안 넘어간다. 리뷰 빨리 써야 하는데... 그럼에도 자꾸 듣고 싶어지는 마력이 있다.

엄마 핑계대고 사놓고 내가 더 가슴 깊이 즐기고 있으니 나는 참으로 착한 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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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3-23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음반 있어요. 그 ' 선원이 오네 '하는 노래랑' 오토바이 타는 어쩌구' 가 좋아요. ^^

하이드 2006-03-23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d 정말 이쁘죠? ^^ 아, 제 이미지 너무 칙칙해서 죄송;;

키노 2006-03-23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음악은 턴테이블에 엘피를 올려 놓고 기다리는 기분이 좋은데^^ 그리고 간혹 섞여 나오는 잡음도 좋고 ㅎㅎㅎ

하루(春) 2006-03-23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하이드님께 땡스투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분께... ^^; 이미지 안 칙칙해요. 아주 마음에 드는데요
키노님, 맞아요. 맞아. 잡음이 아주 독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