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는 긍정의 힘 자신감
로버트 앤서니 지음, 이호선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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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살면서 자신감이 없어서 의기소침해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왜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자신의 의지가 약해서 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과거에 부모님으로부터 잘못된 가르침을 받아서 일 수도 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누구인가?" ,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나를 정말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아주 단순한 물음조차 던지지 않고 살아왔다. 그러면서도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항상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 머릿속에 잘못 심어진 자아 이미지는 우리가 무한한 잠재력을 발산하는 데 있어서 끊임없이 제동을 건다. 그리고 우리는 마치 새장 속에서 갇혀 바깥세상은 전혀 알지 못한 채 주인이 넣어주는 모이나 쏘고 있는 새러첨 살아간다. 그러나 그 새장은 우리 스스로 만든 것이다. 우리는 잘못된 확신으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가치있고 개성적인 존재인지 전혀 모르며 살아간다. 우리가 풀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바로 이런 사실을 아는 것이다.



 인간이 노예와 같은 삶을 살게 되는 까닭은 무엇보다 무지, 그 중에서도 자신에 대한 무지 때문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은 항상 외부의 영향에 좌지우지되어 노예 상태에 머물 수밖에 없다. 고대의 스승들이 자유를 향한 첫 단계로 항상 " 네 자신을 알라!" 라고 요구한 까닭이 그래서이다. 


- 조지 구르지예프 



 우리는 모두 일종의 최면 상태에 빠져 있다. 다만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할 수 없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의지'로 바꿀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의자가 항상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 마음 속에 도사리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더 큰 힘을 발휘할 떄가 많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부정적인 생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재능과 노력, 의지 등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 나는 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의 인생은 실패를 향해 곤두박질친다.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도 있지 않을까? 우리는 종종 '결코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목격하고는 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에 깔린 자식을 구하기 위해 차를 번쩍 들어올린 어머니를 보자. 자신보다 몇배나 무거운 차를 들어올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닐이 너무나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평소 자식을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 어머니의 마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자식을 위해 괴력을 발휘하도록 도운 것이다. 


 인류는 남녀를 불문하고 일종의 최면 상태에 빠져 있다. 오직 위대한 선지자들과 사상가들만이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있다. 잘못된 믿음은 때때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잠재워버린다. 우리는 곧잘 주변에서 "불가능해요", "할 수 없어요", "아마 실패할 거에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본다. 그들은 지금 엄살을 떨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위대한 선인들은 표현은 달랐을지 모르나 항상 이러한 가르침을 전하였다. 


 " 불가능이란 없다! 믿는 바대로 이루어지리라. " 


 필자가 재수생활을 할 때 , 이충권 선생님은 우리 제자들에게 이러한 말씀을 자주 해주셨다.


 ' ~ 할거야 ' 라는 말을 쓰지마라. ' - 한다, 된다 , 이미 됬다 ' 라는 말을 써라. 나는 항상 내가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고, 이렇게 모든 것을 누리고 있지 않느냐? 나는 내 자식들에게도 항상 그렇게 가르친다. 너희가 남이면 바보같은 생각을 하면서 남들 노예로 살게 놔두겠지만, 너희는 내 제자다.  


 정말 선생님은 자신감이 언제나 넘치셨고, 우리 제자들은 항상 그런 선생님과 함께하며 자신감을 얻었고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그 때의 이충권 선생님의 생각이 너무나도 떠오른다. 분명히 선생님은 우리가 성공하는 법을 알고 계셨고, 가르쳐주셨다. 



 우리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얼마만큼 자신감을 가졌는가? 한치 앞의 미래도 내다볼 수 없는 인생에서 자신감을 갖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자신감이란 나의 미래가 장밋빛으로 환할 것이라는 무조건적인 믿음을 뜻하지 않는다. 진정한 자신감은 앞으로 어떠한 고난이 닥치더라도 잘 헤쳐나가리라는 자기 확신을 뜻한다.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믿음의 감옥에 갇혀 삶의 진실에서 멀어진다. 즉 잘못된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원하는 것만 보도록 하고, 그밖의 것은 모두 부정하도록 만든다.

 

 잘못된 믿음을 신념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올바른 신념의 소유자는 세상을 향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바로 여기에 차이가 있다. 잘못된 믿음의 소유자는 항상 자신이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올바른 신념은 아직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진실이 많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일깨워준다. 따라서 진실에 조금이라도 다가서려면 항상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올바른 신념은 '미리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


 자, 당신은 태어날 때부터 가난했는가? 앞으로도 평생 가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는 잘못된 믿음이다. 올바른 신념은 이렇게 말한다.


 " 세상에 불가능한 것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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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골 - 어려운 목표가 성장을 이끈다
마크 머피 지음, 강정임 옮김 / 서돌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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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무엇인가를 함에 있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계획세우기이다. 이 계획 세우기를 하게 되는 이유는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을 세우는 것이 그 이유인데, 보통 이 계획 세우기에서 결정하는 목표와 비전이 향후 자신이 얼마나 큰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인지를 이미 확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목표와 비전을 세울 때는 보통 '이 정도면 내가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자신의 안정된 범주에서 세우려고 한다. 물론, 이렇게 하면 실패할 확률도 적을뿐더러 성취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면이 많다. 하지만 계속해서 작은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그 맛에 취해버리면 결국 우물안 개구리 밖에 되지 않는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이 '그게 되겠어?'라고 말하며 손가락질 하며 비웃을 정도로 큰 목표와 비전을 세웠다. 왜냐하면 그것이 진정으로 자신이 원했고, 자신을 살아있게 한 목표와 비전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항상 그러한 큰 목표와 비전을 바라보면서 달려나갔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큰 성공을 빠르게 거둘 수가 있었다.



 이 책 하드골은 바로 그러한 목표가 가지는 의미와 어떻게 세우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리석은 짓이 아니라는 것을 상세히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제목이 하드골이라고 해서 어려운(Hard) 목표(Goal)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하드는 조금 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H : 진심 어리고 Heartfelt

A : 생생하고 Animated

R : 필수적이고 Required

D : 어려운 Difficult


 그야 말로 비전와 목표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하드(Hard) 골인 것이다. '먼 곳을 보는 사람이 더 멀리 간다.'라는 말이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목표 또한 어려워야 더욱 많은 것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안정된 것만을 추구하면서 속으로는 '아, 진짜 세상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네. 난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하며 자기 비하를 한다. 그것이 자신이 진심어리고, 생생하고, 필수적이고, 어려운 목표와 비전을 세우지 못해서 그런 것임을 모르고 말이다.


 사람이 항상 단순하고 편안한 것만을 추구한다면, 결국에는 도태되어버린다고 하였다. 목표와 비전은 바로 그렇게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 책 하드골은 당신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목표와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철저하게 줄 수 있는 책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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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권유 - 사유와 실천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을 위한
김진혁 지음 / 토네이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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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현 시대는 정보화시대를 넘어서 정보과잉시대라고 불리고 있다. 너무 많은 정보가 시대에 과포화 상태로 존재하여 그렇게 정의한다고 한다. 게다가, 그러한 지식은 시대의 흐름이 너무 빨라서 한 순간에 쓸모없는 지식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필요없던 지식이 누구나 꼭 습득을 해야하는 지식이 되기도 한다. 발 빠른 지식습득이 요구되는 현 시대에서 유연한 사고방식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유연한 사고방식이 제대로 작용하고 있지 못한 듯 하다. 나는 교육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전반적으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를 꾸준히 주시해 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깨달을 수가 있었다. 현대 지식인들은 '아는 것은 많으나 실제로 그 지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라는 것을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현대의 지식인은 청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만이 아니라, 직장인을 비롯한 여러 분류의 사람을 아우르는 말이다.)


 그 원인은 사고를 키우는 교육을 하지 못한채, 단순 암기만을 강요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지난번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게 하는 교육"에서 이야기했었지만, 우리나라는 그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일방통행의 습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교육체제가 바뀌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체제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지 못한다.


 나는 그러한 사고방식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 권의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그 책은 '지식의 권유'라는 책인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떠올렸다. 조금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은 '정의란 무엇인가?'와 맞멎을 정도로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연하지 못한 사고방식을 훨씬 더욱 유연하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가 있었던 것은 '그간 우리와 같은 일반 사람들이 얼마나 잘못 생각하고 있었는가'것과 '역시 배우더라도 똑바로 배워야 그 지식을 제대로 쓸 수가 있구나.'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 책을 손에 잡는 사람들에게 한 번이 아니라 무조건 두 번 이상은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굳이 내가 말하지 않더라도 책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식의 활용과 자신의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는 그 재미가 자신의 손에서 이 책이 떨어지지 못하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


 책의 내용중에서 조금이라도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지만,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딱 한 가지의 이야기를 뽑아보았다. 나는 아래의 이야기가 올해 새로운 대선을 앞두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독자가 입후보를 한 정치인이든, 선거를 하는 일반 시민이든 상관없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관련하여 가장 논란이 많은 단어는 아마도 '친일'이 아닐까 싶다. 30여년이라는 식민지의 경험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해방 후에도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친일의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일종의 트라우마처럼 남아서다. 마치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러나 분명 혈실인, 그래서 잘 잊히지도 그렇다고 합리화하기도 쉽지 않은 고통스러운 기억처럼 말이다.


 하지만 일제의 식민지였다 하더라도, 나아가 이후 친일이 청산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시기에 대한 기억이 모두 '고통'인 것만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렇게 어려운 시기였기에 자신의 목숨을 던져 조국의 독립에 힘썼던 항일 인사들이야말로 더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문제는 이처럼 자랑스러운 '항일'에 대한 기억이 너무나 빈약하다는데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김구, 안중근, 유관순 그리고 청산리 전투와 같이 교과서를 통해 접한 수준 외에는 '항일 인사'에 대한 지식이 없다.


 반면 친일 인사들과 그들의 친일 행적은 끊임없이 우리의 언론을 장식한다. 친일 인사에 대한 비판만이 아니라 그들의 친일 행적이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는 비호의 내용까지 뒤죽박죽이지만, 어쨌든 끊임없이 우리에게 그 존재를 알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일본 강점기와 관련한 우리의 담론이 '항일'보다는 오히려 '친일'이 주가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다.


 물론 네거티브 역시 쉽지가 않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문제점을 노출해왔다면 이제라도 다른 방법을 구사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항일 인사와 무명의 반독재 투쟁 인사를 발굴해 사람들에게 알리면 모르긴 해도 많은 호응을 받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항일 인사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는데, 인물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드라마였다. 그중에서도 폭탄 테러를 감행했던 독립운동가 중 유일한 '노인'인 '강우규'항일 인사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30편짜리 대작이 나올 만큼 가슴 절절했다. 아래는 그가 서대문 형무소에 교수형을 당하기 전 마지막으로 읊었다는 시다. 우리가 그의 이름조차 모른 채 네거티브니 포지티브니 하고 있다는 게 너무도 부끄럽지 않은가?


 내 평생 나라를 위해 한 일이 없음이 부끄럽다.

 내가 자나 깨나 잊을 수 없는 것은 우리 청년들의 교육이다.

 내가 죽어서 청년들의 가슴에 조그마한 충격이라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소원하는 일이다.


 - 지식의 권유 中


 개인적으로 나는 위 이야기를 읽으면서 날벼락이라도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정말 그렇지 않은가? 우리는 '저놈 친일파야. 나쁜 놈이라고!'라고만 말하고 있지, 어떤 사람이 '항일인사이고,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드물지 않은가? 나는 이러한 인식을 '새로운 발견'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뒤늦게 깨달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위처럼 말한 이유는 우리는 지식을 배우면서 늘 한 쪽면만을 보고 배우고,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생각할 수 있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쪽으로 사고를 틀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도록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마 위에서 짧게 언급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이외의 사람들도 한 순간적으로 큰 충격을 받지 않았나 싶다. (만약 받지 않았다면, 평소에도 유연한 사고로 세상을 보다 넓게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고 싶다.)



 이 책 '지식의 권유'는 청춘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식인들에게 0순위로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인문학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산 것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것이 그 원인이 아닌가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 때문에, 이 책도 동일한 이유로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난 생각한다.


 우리는 지식이 지나치게 과포화 상태가 되어있는 정보과잉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가 접하고 있는 많은 지식이 거짓일수도 있고, 배운 지식을 십분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 책은 크게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책이 아니다. 그저 작가의 생각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으면서 자신도 마찬가지로 더욱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더욱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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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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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 정의란 무엇인가 ' 입니다. 여러분은 정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확실히 정의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 있으신 분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의에 대한 고찰은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지만서도 아직까지 어떠한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릴 수 없는 분야입니다. 정치와 사회에 대한 일에 몸을 담고 계시는 분들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아주 도움이 크게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제가 ' 정의란 무엇인가가 '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것은 많은 사람이 좋은 책이라고 추천을 해주어서 였습니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는 내용이 상당히 딱딱하여 이해가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러한 느낌도 잠시, 단순히 약 3장을 읽었을 뿐인데 저는 이 책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주위에 있는 다른 책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 같더군요. 그 정도로 이 책의 저자는 정의라는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도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있게 글을 써놓았습니다. 과연 마이클 샌델의 작품이라고 할 만하더군요.

 

 이 책에 관하여서는 읽으면서 작게 작게 블로그에 글을 다룰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가장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한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도덕적 딜레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도덕적 딜레마를 생각하다보면 개인의 삶이나 공적인 영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도덕적 주장을 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민주사회에서의 삶은 옳고 그름, 정의와 부정에 관한 이견으로 가득하게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은 낙태 권리를 옹호하나 다른 사람은 낙태를 살인으로 간주합니다. 어떤 사람은 부자에게 세금을 거두어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공정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은 노력으로 번 돈을 세금으로 뺴앗는 행위는 공정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에서는 이러한 이견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이를 둘러싸고 소위 문화전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공적인 삶에서 도덕 문제를 놓고 열정적이고 격렬하게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도덕적 신념이 이성과는 무관하게 가정교육이나 신앙으로 정해져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도덕에 호소해 상대를 설득할 수 없으며, 공개 토론에서 정의와 권리를 두고 주장을 펼치는 행위는 독단의 남발이자 사상을 놓고 음식을 집어던지며 싸우는 짓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치가 최악일 때는 그와 비슷한 형태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꼭 그런 식으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떄로는 어느 한 사람의 주장에 우리 마음이 바뀌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정의와 부정, 평등과 불평등, 개인의 권리와 공동선에 관해 다양한 주장이 난무하는 영역을 어떻게 이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대답하고자 합니다. 


 사실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정치철학자들입니다. 고대와 근현대 정치 철학자들은 시민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정의와 권리, 의무와 합의, 영광가 미덕, 도덕과 법 같은 개념들을 더러는 급진적이고 놀라운 방식으로 고민합니다. 이 책은 사상의 역사가 아닌 도덕적, 철학적 사고를 여행합니다. 정치사상사에서 누가 누구에게 영향을 미쳤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정의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고민하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과연 정의란 무엇일까요? 애초에 우리가 정의하고 있는 각종 이해방식이나 적용법칙이 모두 옳은 것일까요? 그러한 법칙을 다른 입장에서 해석해보면 틀릴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루는 주제는 딱딱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책의 문체는 그것을 전혀 어렵게 느끼지 않고 쉽게 다가와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러분들도 한 명의 철학자가 될 수가 있습니다. 만약 제가 샌델 교수의 강의를 지금 당장 들을 수 있다면 현 대학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샌델 교수의 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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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라
정철상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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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에서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이신 분이 계신다. 아마 웬만한 블로거들은 아는 분일거라 확신한다. 정철상교수님은 자기계발전문가로써 여러사람들의 상담과 강의를 왕성하게 계시고 집필도 하고 계신다. 


 나는 자기계발, 성공 이 두 분야에 관심이 아주 많아 웬만한 유명한 자기계발도서는 읽다시피 한다. 대표적으로 시크릿인데, 아마 The secret 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마 시크릿처럼 이 책이 뜨지 않은 것은 아직 인지도가 낮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 책의 내용은 시크릿의 중점이 되었던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우리는 비전을 왜 가져야할까? 


 이유는 단순하다. 비전을 가진다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된다. 그 동기부여가 스스로에게 자기가 가야할 길을 가도록 이끌어주는 강력한 자동항법장치가 된다. 비전이 없는 사람은 자기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더 악화되면 악화되지 절대로 더 좋아지지 않는다.


 만약 비전이 없다면, 만들어라. 80:20의 법칙을 아는가? 상위 20%의 사람의 재산이 하위 80%사람들이 지닌 재산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다는 재산을 가지고 있었다. 

 

 조사팀은 이들을 구분하는 원인을 규명해보기로 했다. 조사 결과 20%의 사람은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결국 부의 차이를 만드는 원인은 비전의 유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그런데 조사팀은 다시 놀라운 사실을 하나 더 발견했다. 20%의 사람 중 상위 3%의 사람이 나머지 17%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재산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시 이 차이점을 알아내기 위해 심도 깊게 조사한 결과 17%의 사람은 뚜렷한 비전은 있되 문서로 된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단지 3%의 사람만이 뚜렷한 비전을 문서로 기록해서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놀랍지 않은가? 비전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 사람들은 아마 의아해할지도 모른다. 비전을 가진다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사실에 절대로 수긍하지 못 할 것이다. 직설적으로 그 이유를 말한다면, 그건 그 사람들이 자신이 한번도 비전을 세운적도 없고, 성취한 적도 없으니까 믿지를 못하는 것이다. 언제나 실패한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이 약간의 차이로 인해 성공했는데 그 차이를 믿을려고 하지 않는다. 워낙 실패만 해놓으니까 성공하는 법이 있어도 믿지를 못하도 따라하지를 못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비전을 세워야 하는 이유와 구체적이고 강력한 비전을 세우기 위한 방법 등이 자세하게 쓰여져 있다. 그것은 이 책을 사서 읽어보기 바란다. 굳이 사지 않더라도 정철상교수님(따뜻한 카리스마)님의 블로그로 가면 자기계발에 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나도 상담을 받았었다. 교수님의 블로그 주소  : http://careernote.co.kr/


 여러분도 자신의 비전을 세워보길 바란다. 다른 사람들에게 웃기게 보일지 몰라도 , 이루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어라. ' 봐라 내가 해냈다 ' 하면서 말이다. 자신을 믿고 자신에 대한 비전에 강한 신의가 있다면 앞으로 나아가는데에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이라는 것을 잡게 된다.

 


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몇 개의 비전을 적어본다.


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환경 탓을 하지마라. 불평만을 일삼을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


살아가는 동안 완벽을 언제나 나를 피해 갈테지만, 그렇지만 나는 또한 완벽을 추구하리라고 다짐했다.


- 피터 드러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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