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오기 2008-06-21
잎싹님, 안녕? ^^
열심내는 잎싹님을 내가 응원하는 거 알죠?
00공원에 배달된 쪽지를 보고 여기다 남겨요. 사실 거기는 여기에 올렸던 거 퍼다 나르는 곳이에요.
광주는 2001년부터 초,중,고 학부모독서회가 조직되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초등독서회는 7년차로 졸업했고 지금은 중학교 독서회와 마을 독서회만 하고 있지요.
마을독서회는 동사무소에서 모이고 구청의 지원을 받는 동아리라서 나름대로 행사도 많이 해요.
중학교는 편하게 참석하고, 마을독서회는 총대를 메고 있는지라 신경이 좀 쓰이지요.
토론진행은 내가 하지만, 3년차가 되는 올해부터 주제발제와 모임후기는 회원들이 돌아가며 카페에 올리니까 비교적 편하게 해요. 구청에 서류내는게 좀 까다롭긴 하지만, 교육청에 내는 것과 비교하면 그래도 새발의 피?ㅎㅎㅎ 하여간 독서회 활동하면서 컴퓨터 실력도 많이 늘었고, 이젠 무얼 맡겨도 해낼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지요.
책을 읽으며 짚어야 할 부분들을 메모하거나, 주제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처음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기 소감이나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기도 하고요... 여기다 줄줄이 다 쓸 수가 없으니, 자료가 필요하면 메일로 보내줄게요~ 맨입이라도 줄 수 있어요. ㅋㅋ
맨날 인터넷 접속해 딴짓하느라 읽을 책이 엄청 쌓였어요~~ 밀린 리뷰는 쓰기 싫으면 안쓰는 게으름도 한 몫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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