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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소세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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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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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잠자냥
(
) l 2025-06-25 10:49
https://blog.aladin.co.kr/socker/16546314
소세키의 말
나쓰메 소세키 지음, 박성민 옮김 / 시와서 / 2025년 6월
평점 :
읽는 내내, 아 내가 이런 구절을 좋아했었지 감탄하며 흐뭇하게 미소 짓게 된다. 소세키의 작품이나 일기 서간 등에서 가려 뽑아 추린 문장들. 두고두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을 것 같다. 소세키 작품을 다 읽은 독자는 재독하고 싶어지고 아직 다 못 읽은 독자는 당장 그의 책을 펼쳐들고 싶어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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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6-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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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진짜 좋아하는 구절은....... 무사태평해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속 깊은 곳을 두드려보면, 어디선가 슬픈 소리가 난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자신에게 성실하지 않은 사람은 결코 남에게 성실할 수 없다. -<행인> 기억해주십시오. 당신이 알고 있는 나는 먼지에 더럽혀진 후의 나입니다. 더러워진 햇수가 많은 사람을 선배라고 부른다면, 나는 분명 당신보다 선배이겠지요. -<마음> 사랑은 개별적이 것이다. 누군가를 향한 사랑은 그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다고 해도 옮겨갈 수가 없는 것이다. -<일기 및 단상> 입에 풀칠을 하려고 온몸이 녹초가 되고 머리는 텅텅 비게 되는 것이 20세기의 일상이라네 - <서간> 소세키상, 21세기의 일상도 그렇습니다.
일단 내가 진짜 좋아하는 구절은.......
무사태평해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속 깊은 곳을 두드려보면, 어디선가 슬픈 소리가 난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자신에게 성실하지 않은 사람은 결코 남에게 성실할 수 없다. -<행인>
기억해주십시오. 당신이 알고 있는 나는 먼지에 더럽혀진 후의 나입니다. 더러워진 햇수가 많은 사람을 선배라고 부른다면, 나는 분명 당신보다 선배이겠지요. -<마음>
사랑은 개별적이 것이다. 누군가를 향한 사랑은 그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다고 해도 옮겨갈 수가 없는 것이다. -<일기 및 단상>
입에 풀칠을 하려고 온몸이 녹초가 되고 머리는 텅텅 비게 되는 것이 20세기의 일상이라네 - <서간>
소세키상, 21세기의 일상도 그렇습니다.
단발머리
2025-06-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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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의 문장이 맘에 드네요. 21세기를 내다 보았군요. 역시나 소세키...
<서간>의 문장이 맘에 드네요. 21세기를 내다 보았군요. 역시나 소세키...
다락방
2025-06-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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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행인> 의 문장이 마음에 듭니다.
저는 <행인> 의 문장이 마음에 듭니다.
잠자냥
2025-06-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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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럴 줄 알았습니다.
망고
2025-06-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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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의 문장이 마음에 듭니다.
저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의 문장이 마음에 듭니다.
잠자냥
2025-06-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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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망고로소이다! 😺
나는 망고로소이다! 😺
케이
2025-06-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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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련님> 에서 사장이 분명히 도쿄에 한번도 가본 적 없을텐데, 식당 이름이 도쿄식당이다. (정확친 않음) 이 문장보고 나츠메 소스케식 유머로군.ㅋㅋㅋㅋ 하고 웃었던 기억나요. 잠자냥님 글 보고 오랜만에 옛날 독후감 찾아보니 저는 이런 문장을 좋아했네요. <그 후> 에선 그는 스스로가 정당한 길을 걸었다는 자신이 있었다. 그는 그걸로 만족했다. 그 만족을 이해해 줄 사람은 미치요뿐이었다. 미치요 이외에는 아버지도 형도, 그리고 사회도 세상 사람들도 전부 적이었다. 그들은 시뻘건 불꽃 속으로 두 사람을 밀어 넣고 태워 죽이려 하고 있었다. 다이스케는 말없이 미치요를 부둥켜안고 그 불길이 빨리 자신을 태워버리기를 간절히 바랐다. <행인> 긴 듯하나 짧은 겨울은 무슨 일이 일어날 듯하면서도 일어나지 않는 내 앞에 찬비, 녹아드는 서릿발, 강바람....... 등의 짜여진 일정을 평범하게 반복하며 이렇게 지나갔다.
저는 <도련님> 에서 사장이 분명히 도쿄에 한번도 가본 적 없을텐데, 식당 이름이 도쿄식당이다. (정확친 않음) 이 문장보고 나츠메 소스케식 유머로군.ㅋㅋㅋㅋ 하고 웃었던 기억나요.
잠자냥님 글 보고 오랜만에 옛날 독후감 찾아보니 저는 이런 문장을 좋아했네요.
<그 후> 에선
그는 스스로가 정당한 길을 걸었다는 자신이 있었다. 그는 그걸로 만족했다. 그 만족을 이해해 줄 사람은 미치요뿐이었다. 미치요 이외에는 아버지도 형도, 그리고 사회도 세상 사람들도 전부 적이었다. 그들은 시뻘건 불꽃 속으로 두 사람을 밀어 넣고 태워 죽이려 하고 있었다. 다이스케는 말없이 미치요를 부둥켜안고 그 불길이 빨리 자신을 태워버리기를 간절히 바랐다.
<행인>
긴 듯하나 짧은 겨울은 무슨 일이 일어날 듯하면서도 일어나지 않는 내 앞에 찬비, 녹아드는 서릿발, 강바람....... 등의 짜여진 일정을 평범하게 반복하며 이렇게 지나갔다.
Forgettable.
2025-06-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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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20대를 가득 채워준 소세키님의 문장들 ㅎㅎ 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것이 아쉽네요. 지금 읽어도 좋을지 궁금.. 대부분 좋아했던 작품들은 지금 다시 읽으면 좀 별로더라구요. 더 나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이긴 한 듯 ㅎㅎ
저의 20대를 가득 채워준 소세키님의 문장들 ㅎㅎ 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것이 아쉽네요. 지금 읽어도 좋을지 궁금.. 대부분 좋아했던 작품들은 지금 다시 읽으면 좀 별로더라구요. 더 나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이긴 한 듯 ㅎㅎ
잠자냥
2025-06-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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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키는 지금 읽어도 좋을걸요...? 전 그렇더라고요. ㅎㅎㅎ
소세키는 지금 읽어도 좋을걸요...? 전 그렇더라고요. ㅎㅎㅎ
새파랑
2025-06-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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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키의 말이라니 ㅋ 소세키 팬은 무조건 읽어야 겠네요~!!
소세키의 말이라니 ㅋ 소세키 팬은 무조건 읽어야 겠네요~!!
잠자냥
2025-06-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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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님은 사셔야 합니다! 소장각!
새파랑 님은 사셔야 합니다! 소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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