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마지막 여름
지안프랑코 칼리가리치 지음, 김현주 옮김 / 잔(도서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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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귀엽고 조금 쓸쓸하고 조금 서정적이고 조금 슬프고 조금 허무한 청춘의 이야기- 사강(또는 사강의 분신인 그녀 작품 속 여주인공)과 <면도날>의 ‘래리‘가 사랑에 빠지면 이런 연애가 되지 않을까. 주의! 이 책 읽다 보면 한 손에는 맥주를 한 손에는 위스키를 들고 번갈아 마시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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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11-20 12: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이 참 좋네요. (여름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자 올림.)

잠자냥 2023-11-20 13:04   좋아요 0 | URL
여름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그것도 로마의....!

건수하 2023-11-20 14:26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마지막인데... 괜찮겠습니까?

잠자냥님/ 어후 로마의 여름은... 낮에 다닐 수가 없는 곳입니다.. ㄷㄷ 더워서 사랑 따위는 생각할 수 없는 곳인데!

잠자냥 2023-11-20 14:30   좋아요 0 | URL
이 책은 70년대에 쓰여서 그런지 ㅋㅋㅋㅋㅋ 애들이 잘만 사랑하더라고요!

다락방 2023-11-20 14:41   좋아요 2 | URL
늘 마지막 여름이다 생각하고 뜨겁게 보내면 되지 않겠습니까?
제 서재명이 그.래.서. 마지막 키스 입니다.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1-20 15:20   좋아요 1 | URL
다락방, 그게 언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11-20 15:30   좋아요 2 | URL
그러고보니 2023년이 42일 가량 남았나 봅니다.

잠자냥 2023-11-20 15:34   좋아요 2 | URL
락방아 D-42.........물론 꼭 12월 31일에 할 필요는 없어...

다락방 2023-11-20 16:27   좋아요 2 | URL
아!!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알라딘을 탈퇴할 날이 다가오는건가요. 두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1-20 17:39   좋아요 1 | URL
걍 못 해도 용서해줄게 걍 있어…. 그래도 애는 써 보구…. ㅋㅋㅋㅋㅋㅋㅋ (이 집착(???)을 에이스 은바오가 이해 못합니다)

다락방 2023-11-20 17:41   좋아요 1 | URL
아니.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나 자신을 스스로 용납할 수가 없어요... 하아-

은오 2023-11-20 19:21   좋아요 0 | URL
흠... 꼭 키스여야만 하나요. 에이스 은바오는 다락방님과 뽀뽀 가능.

잠자냥 2023-11-20 20:24   좋아요 2 | URL
아니 다락방이 올해 하겠다고 선포한 거 키스 아니야…. 킹 사이즈 침대 필요한 거….(라고 하더라)

은오 2023-11-20 20:25   좋아요 1 | URL
아......

다락방 2023-11-20 21:17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11-20 21:20   좋아요 1 | URL
침대에서 뭐든 할 수 있죠. 키스. 뽀뽀. 뒹굴뒹굴.

유부만두 2023-11-20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주는?

잠자냥 2023-11-20 13:07   좋아요 0 | URL
여기 주인공은 견과류를 먹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아프셨다더니 괜찮으십니까! 쾌차하십시오!

유부만두 2023-11-20 20:23   좋아요 1 | URL
아직 술 대신 항생제가 며칠분 남았지만 거동은 하고 있습니다. 아프지 말아야지 결심 또 하고요. 그래도 양손에 술잔이라는데 안주가 궁금하더라고요? 견과류도 좋네요. 목말라서 더 마시게 되니까? ㅎㅎ

새파랑 2023-11-20 13: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은 무슨 손으로 넘기나요?

잠자냥 2023-11-20 14:03   좋아요 1 | URL
아 술 안 마실 때 다른 손으로...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3-11-20 14: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말아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여름은 좋지만 로마의 여름은 싫은 1인..

잠자냥 2023-11-20 14:51   좋아요 2 | URL
˝말아먹으라˝ 햇살 님 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11-20 15:02   좋아요 3 | URL
햇살님 최고!!

은오 2023-11-20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사강 언니요?!??!?!!??!??!!
엥??!?? 래리?!!?!!!!?!!!😱💕💕💕💕💕
간닷!!!

잠자냥 2023-11-20 15:18   좋아요 1 | URL
엥! 푸바오가 읽고 판단!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1-20 15:19   좋아요 1 | URL
아 근데.... 이거 읽으면 너 술 땡긴다...ㅋㅋㅋㅋㅋㅋ(‘댕긴다‘라고 쓰고 싶지 않아요 선생님)

은오 2023-11-20 19:22   좋아요 0 | URL
술 미리 준비해놔야하나요?! 저 마지막 음주가 언제였더라.. 두달 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1-20 20:25   좋아요 1 | URL
우아 대박…. 그럼 이거 읽지 마…

잠자냥 2023-11-20 20:51   좋아요 1 | URL
담배가 역시 더 어렵구나?! 음… 나도 술 끊어보고 싶다…;; ㅋㅋㅋㅋ

은오 2023-11-20 20:55   좋아요 1 | URL
제가 담배에 비해선 술을 맨날 마시던 시기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술 줄이는 데 의지력과 노력을 많이 들였다기보단 심각성을 느낌과 동시에 어쩌다 보니 시기랑 타이밍이 맞아서... ㅋㅋㅋㅋㅋㅋ 좀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에 가깝거든요. ㅠㅠ

은오 2023-11-20 21:26   좋아요 1 | URL
아 그래도 전 담배가 술보다 중독되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숙취가 없잖아요...... 담배는 그게 진짜 문제인 것 같아요.... 서서히 폐를 썩히는 거지 당장, 다음날엔 고통이 없으니까 ㅠㅠ 피운다고 뭐 술처럼 취해서 정신이 흐려지지도 않고....

잠자냥 2023-11-20 21:3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 두 달 전의 쓰디쓴 고통이 전해온다…. 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1-20 21:44   좋아요 0 | URL
그렇게 자주 드시는데 마지막 고통이 일주일 전도 아니고 두달 전인것도 좀 신기합니다. ㅋㅋㅋㅋ 잠자냥님 간 진짜 일 잘하네요?!

잠자냥 2023-11-20 21:47   좋아요 1 | URL
아니 은오 당신의 두 달 전 고통이요. ㅋㅋㅋㅋ 두 달 전에 뭔 계기가 있어서 끊은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1-21 15:36   좋아요 0 | URL
아아 ㅋㅋㅋㅋㅋㅋ
저 근데 술 자주 안 마신 지 1년 넘은 것 같은데요?! 2월에 언니랑 바다갔을때 두병사 그때도 간만에 마신 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ㅋㅋㅋㅋㅋ
마시고 싶을 때만 마신 지 좀 됐어요! 두달 동안 안 마신 건 끊었다기보단 그냥 마시고 싶은 날이 없어서... 그리고 기분 안 좋을때 술마시면 땅 파고 들어가는 유형이라..... 그거 여러번 겪고 나니까 이제 더 우울하기 싫어서 안 마시고 싶기도 하고요. 숙취도 싫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