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에르난 디아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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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이야기 중 첫 번째 이야기만으로도 예상 가능했던 결말. <제인 에어>와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의 금융 버전이랄까. 지금 시대에 이런 이야기를 쓰면 좋은 평가를 받겠지! 너무 영리(영악)하게 노리고 쓴 티가 나서 오히려 별로였다. 등장인물 거의가 비호감이라 읽기 더 지루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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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5-03 00: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2부는 엄청 지루하고 3,4부는 반전(?)이라기엔 너무나 예상 가능해서 허탈…. 오랜만에 진짜 꾸역꾸역 읽었다.

Falstaff 2023-05-03 05: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백자평 좋아요. 읽어볼까 망설이던 책인데 덕분에 고민 끝.

잠자냥 2023-05-03 08:43   좋아요 2 | URL
호불호가 있을 거 같아요. 100자평 보면 재밌다 재미없다로 극명하게 나뉘긴 합니다. 저는 사실 미국 대공황이나 금융 이야기에 더 초점이 맞춰진 이야기이길 기대했는데 그게 아니라서 더 실망한 거 같아요. ㅎㅎㅎ

초록비 2023-05-03 06: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이 소설 1,2 부만 읽고 중단한 상태인데 3,4부에 그래도 반전이 있었군요. 다시 이어가 볼까 싶기도 하네요. 1, 2부는 사실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건지 잘 이해를 못했어요.

잠자냥 2023-05-03 08:44   좋아요 1 | URL
3.4부를 읽으시면 퍼즐이 맞춰지긴 합니다. 1,2부는 그래서 뭐 어짜라고? 하는 심정이 들기는 하죠. 시작하신 분이라면 결국 3.4부를 읽어야 하긴 합니다. ㅎㅎ 3부 초반도 이 인간은 또 누구? 하는 심정이 들기는 해요. 1부는 소설이고 3부는 2부에 등장한 인물의 회고록을 쓰는 작가의 관점입니다.

다락방 2023-05-03 07: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로 이 책이었군요! 끝내신 걸 축하합니다. 반면, 제가 지금 읽는 책은 너무나 재미있어서 오늘 출근길 걸어오면서도 읽어가지고 ㅋㅋ 그걸 본 임원이 ‘다쳐!!‘ 했답니다?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5-03 08:47   좋아요 1 | URL
이걸 너무 오래 읽었어요. 이제 풀려났습니다! 그 재미난 책 무엇인지 곧 알게 되겠지요! ㅎㅎ

독서괭 2023-05-03 07: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걸러주는 백자평 대환영!!

잠자냥 2023-05-03 08:50   좋아요 1 | URL
재미있다고 하는 분들도 많으니….. 제 취향에 좀 안 맞은 것일 수도… ㅎㅎ 책먼지 님은 별 다섯주셨어요. 1,2부는 읽기 괴로웠다는 말씀은 하셨습니다만 ㅋㅋㅋㅋ 마의 1,2부 ㅋㅋㅋㅋ

건수하 2023-05-03 09: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도착했는데 출근을 안 해서 아직 못 만난 책이에요 좀 천천히 읽어도 되겠다는… :)

잠자냥 2023-05-03 15:13   좋아요 1 | URL
저 위에 이 책 리뷰는 읽지마세용~ 스포일러 만땅...

건수하 2023-05-03 20:42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친절한 자냥님❤️

책먼지 2023-05-03 13: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잠자냥님 저 별 다섯 개 줬지만 잠자냥님 평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해방 축하드립니다!!!!

잠자냥 2023-05-03 15:1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책 다 읽고 먼지님 리뷰도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