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 1
샬럿 브론테 지음, 송은주 옮김 / 은행나무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퇴근 후 스마트폰 말고 책읽기 프로젝트! 이 책 초반부터 너무 웃기고 재밌다. 생애 최초로 읽고 또 읽었던 책이 소공녀였던 나에게 영원한 마음의 고향은 조선이 아니라 빅토리아 시대 영국인 것을 어찌하리오. 책 속으로 한 발씩 들어갈수록 점점 더 포근하고 안락해지는 이 느낌은 설명하기 어렵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넬로페 2025-05-13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록비님의 이 글이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됩니다. 이 책 읽어보겠습니다^

초록비 2025-05-13 22:29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저도 야금야금 아직 읽는 중입니다. 페넬로페님의 리뷰도 궁금하네요!
 
침묵의 퍼레이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9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읽은지가 너무 오래되어 책을 손에 드는 것조차 어색해졌을 때 나는 언제나 번개탄처럼 히가시노 게이고로 다시 시작한다. 이번에도 이 책을 끝내자 다른 책을 더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어김없이 활활 타올랐다. 끝난줄 알았던 갈릴레오 시리즈가 돌아와서 기쁘다.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되었으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영하의 산문을 읽는 것은 과연 기쁘고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왼쪽맞춤 편집에 반대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돌이 2025-05-10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맞아요. 저도 왼쪽 맞춤 편집 싫습니다. 딱히 가독성이 올라가는 것도 아닌데 페이지만 늘린다는.....

초록비 2025-05-10 23:24   좋아요 0 | URL
하하 맞아요. 매 장마다 눈에 거슬려 독서가 방해될 정도였어요. 한글은 원래 한자한자 떨어지니 왼쪽맞춤 할 필요가 없는데 왜! 영어편집 흉내를 내는 건가요!
 
폭정 - 20세기의 스무 가지 교훈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조행복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간없고 정신없을 때 짧은 책이라도 책을 읽는 것은 정신건강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상식이 더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는 상식에 대해 말하고 또 말해야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정치적 상황이 최근 한국에서 일어난 일들과 유사해 놀라웠다. 이 책 내용 대부분은 나치즘에 관한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실 올해의 새해 결심은 매일 하루에 책 한 권씩 읽기였다. 존경하는 한강 작가님도 그렇게 하신다는데. 금새 읽을 수 있는 작고 예쁜 책들이 집에 쌓여 있으니. 새해에는 원래 말도 안되는 계획을 세워도 되는 때이니. 하지만 1월 한 달 내내 쯔나미처럼 몰려올 일이 겹겹이 쌓여 있어 책읽기는 시작도 못하고 떨고 있다. 그래서 나는 2월 1일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걸로 생각하기로 했다! 오늘부터 하루하루 생존게임의 시작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새파랑 2025-01-07 07: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 새해는 설날(구정) 부터니까 문제 없습니다~! 연초가 항상 바쁘긴 하더라구요. 25년도 화이팅 입니다~!!

초록비 2025-01-07 07:17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ㅎㅎ 그렇지 않아도 설날이 언제인지 한국 달력을 찾아봤어요. 새파랑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