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사귀면서 질투라는 감정 한 번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소싯적엔 나도 한 질투하는 사람이었고 징글징글하게 질투하는 사람을 만나 본 적도 있다. 지금 만나는 사람과도 서로 괜한 질투심 때문에 크게 싸운 적이 몇 번쯤 있다. 그런데 만난 지 어언 10년 쯤 되다보니, 질투는커녕 서로 한 몇 개월 떨어져 지내도 뭐든지 믿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랬더니 이제는 질투 따위는 하지도 않느냐고 섭섭해 하기도 하는데, 그런 것을 보면 요 질투라는 감정은 참으로 신기하다. 아예 안하면 섭섭하고 지나치면 이것만큼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것도 없으니 말이다. 환장이 다 뭐냐, 정말 사람 잡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한다.

질투 때문에 사람 잡는 이야기로 가장 유명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오셀로>일 것이다. 그놈의 손수건 한 장 때문에 여러 목숨이 허망하게 사라져버린다. 여기에도 <오셀로> 못지않게 질투에 눈이 멀어 제 자신은 물론 그가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파멸로 몰아가는 한 인간이 있으니 그 이름은 바로 ‘동 카즈무후’- 우리말로 옮기자면 ‘무뚝뚝 경’쯤 되시겠다. 마샤두 지 아시스의 <동 카즈무후>는 질투로 파멸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작가의 또 다른 작품 <브라스 꾸바스의 사후 회고록>처럼 중년을 넘긴 남자가 일생을 회고하며 독자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으로 쓰여 있다. 이 작품에서는 ‘동 카즈무후’라는 별명을 가진 주인공 ‘벤치뉴’가 인생을 돌아보며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쓰고 있다는 점이 작품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 입으로 자신의 과오를 털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설정으로 말미암아 독자는 회환에 싸여 자기 이야기를 진솔하게 고백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에 쉽게 빠져들면서 그의 고백이 꾸밈없이 솔직하리라 믿기 십상이지만, 글쎄 과연 그럴까? 이렇게 자신의 과오를 털어놓는 화자가 진솔함을 가장해 자기의 죄를 변명한다면? <동 카즈무후>는 어디에 속할까? 그 판단은 독자 개개인의 몫이고 그에 따라 벤치뉴 그가 사랑해마지 않았던 ‘카피투’ 그녀에 대한 판단도 달라지리라.

<동 카즈무후>의 전반부는 한없이 평화롭기만 하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벤치뉴는 부모의 사랑과 주변의 관심을 담뿍 받으면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라난다. 이웃에는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소녀 ‘카피투’도 있다. 게다가 이 소년은 이 아리따운 소녀가 자기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니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다. 그러나 이 부족함 없이 행복하던 소년 벤치뉴의 일상에 커다란 평지풍파가 닥쳐왔으니, 어머니가 그를 신학교에 입학시킬 계획이라는 게 아닌가! 심지어 어머니는 벤치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들을 사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신께 맹세한 상태였으니, 오호 통재라, 이를 어이할꼬.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꼬꼬마 소년 벤치뉴는 소녀 카피투와 지들끼리 먼 훗날 결혼 약속까지 마친 상태인데 난데없이 사제의 길이라니.... 그것도 그것이지만 당장 카피투 곁을 떠나 신학교에 입학해야 한다니, 그는 눈앞이 깜깜해진다. 외동아들 찬스를 써서 신학교 입학만큼은 피해보려고 발버둥 쳐보지만 신과의 약속을 어길 수 없는 어머니는 결국 눈물을 머금고 아들을 신학교에 떠나보낸다.

아니 그럼 사제가 된 ‘무뚝뚝 경’과 천하의 미모를 자랑하는 ‘카피투’와의 이룰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인가, 그리하여 사제가 뭇 남성들을 질투하며 괴로워하는 이야기인가 싶은데, 그것은 아니니 안심(?)하시라- 결과적으로 신학교 생활은 벤치뉴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준다. 그중 하나가 ‘에스코바르’라는 둘도 없는 친구를 사귀게 된 것이다. 게다가 이 영특한 친구 에스코바르 덕분에 다행스럽게도 어머니가 마음을 바꾸게 되어 벤치뉴는 학교를 졸업하고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다(‘변호사’라는 직업도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사이에 무럭무럭 아름다운 처녀로 자란 ‘카피투’와도 미묘한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이른다. 아니, 벤치뉴, 그의 앞날에 먹구름이라곤 하나도 없지 않은가! 그런데 무엇이 현재의 그를 이토록 방구석 은둔자, 무뚝뚝 경으로 만들었단 말인가! 빙고, 그렇다 그것은 그의 질투, 그 죽일 놈의 질투 때문이다.

사실 이 작품은 앞서 100자평에서도 밝혔듯이 초반 한 150쪽까지는 좀 지루하게 느껴진다. 저 평화로운 나날들이 물 흐르듯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소년 벤치뉴와 소녀 카피투의 사랑에도 큰 장애가 없다. 그래서 대체 언제, 이 인간이 본색을 드러내서 질투에 눈이 멀어 복수심으로 활활 타오르는 것인가 답답해질 지경에 이르기까지 한다(거의 200쪽이 넘어서야 그런 일이 초큼씩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때까지 참아라). 그런데 이 200쪽을 넘어서고 서서히 ‘동 카즈무후’와 ‘카피투’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할 즈음에 독자는 아하, 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아, 앞에서 그때 그 일이 이런 전조였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무심히 넘어갔던 그 행동들이 아, 이런 망상쟁이, 질투쟁이, 의처증쟁이 본색의 밑밥이었구나! 깨닫게 된다.

“동네 건달 놈을 잡으면 결혼하겠지요......” 이아고가 오셀로에게 흘렸던 그 손수건과 같은 역할을 한 첫 번째 단서는 벤치뉴의 집에서 집사처럼 일하는 ‘주제 지아스’ 아저씨의 이 한마디 말이다. 소년 벤치뉴는 이 말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카피투의 마음을 확인하고 뛸 듯이 기뻐했다. 그저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받는 것만으로 기쁜 순수한 어린양이었다. 그런데 신학교에 입학하기 전, 누군가가 무심코 흘린 저 한마디 말이 그를 사로잡는다. 설상가상, 방학 때 잠시 집에 돌아와서 만난 카피투는 무엇이 그리 행복한지 활짝 핀 꽃 같다. 자신은 신학교에서 그리움에 사무쳐 지내는 동안 뭐가 그리 희희낙락 즐거웠는지 궁금해 죽을 지경이다. 카피투가 미워죽겠다. 이런 벤치뉴의 부당한 행동에 카피투는 당황하며 그를 냉랭하게 대하는데, 그때 이 녀석 싹수 노란 것 좀 보소..... ‘그날 오후에 다시는 카피투를 보러 가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바로 사제가 되기로 결심’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이미 서품 받고 그녀 앞에 서 있는 나에게 카피투는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할’ 것을 상상하면서 ‘그러면 나는 냉정하고 침착하게 경멸, 그 이상의 모멸감을 그녀에게 안겨줄’ 것이며 ‘그리고 그녀에게 등을 돌린 채 더럽다고 욕’하리라 이를 앙다문다. 이 찌질한 녀석! 그걸로도 모자라 심지어 카피투의 ‘목 아주 깊숙이 손톱을 박아 넣고 그녀가 피를 흘리며 숨이 끊어져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은 욕망’(204쪽)을 느끼기까지 한다. 아하, 그렇다. 바로 이것이 ‘동 카즈무후’의 샛노란 싹수였던 것이다. 우리의(응?) 카피투는 이때 바로 이놈으로부터 등을 돌렸어야 했거늘, 오호통재라. 나야 말로 그녀의 삶이 안타까워 탄식하게 된다.

아무튼 이것은 무뚝뚝 경의 샛노란 싹수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일 뿐이고, 결혼 후 그 못난이의 질투는 더하면 더하지 덜해지지 않는다. 미모로 빛나는 아내를 트로피처럼 자랑스럽게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아내를 훑는 남자들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무도회를 즐기기는커녕, 급기야 세 번째 무도회에는 참석하지 않으며, 아내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 알고’(276쪽) 싶어서 질투심이 나고, 이런 중증의 질투 상태는 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도 멈추지 않는다. ‘아주 작은 몸짓 무심코 던진 한마디, 사소한 고집에도 괴로워할 정도로 집착’하고 ‘거의 모든 사람을 질투하며 남자라면 누구나’ 그를 ‘공포와 불신으로 가득’ 채운다. 이런 벤치뉴의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질투에 사로잡힌 또 다른 남자, ‘그레이엄 헨드릭’이 떠오르기도 한다(줄리언 반스,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줄리언 반스의 이 작품에서 주인공 질투남은 전직 여배우였던 앤과 사랑에 빠져 결혼 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아내가 출연했던 영화 속 정사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고 그날 이후로 아내의 과거가 어땠을까 질투와 망상에 시달리면서 서서히 파멸의 구렁텅이로 기어들어간다. 우리의 돈까스무후, 아니, ‘동 카즈무후’는 그래도 이성을 차리려고 오셀로의 손수건 한 장은 그저 ‘단순한 손수건’에 지나지 않았다고, 손수건은 잃어버릴 수 있다고, 오늘날에는 ‘침대 시트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어떤 때는 시트도 안 되고, 셔츠만이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335쪽)고 정신을 차리려 애써보지만 이미 망상에 찌든 그의 뇌는 회생의 기회를 잃고 말았으니, 그저 카피투와 또 다른 희생양, 0000의 생이 안타까울 뿐이도다......

한 가지 재미난 점은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의 그레이엄의 직업은 역사학자라는 것이다. 본래 소심하고 선량하던 그는 아내가 과거에 찍은 영화 속 정사 장면을 본 이후로 망상에 시달리면서 직업적 능력(!)을 십분 발휘해 아내의 과거에 대한 온갖 탐문과 답사, 자료 수집에 열을 올린다. <동 카즈무후>에서 벤치뉴의 직업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변호사’이다. 이 작품에서 그의 직업적 능력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나조차도 설득당할 뻔했으니 고놈 참, 변호사로서 재주가 출중하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용병 출신 장군 오셀로는 결국 힘으로 데스데모나를 죽이고 만다. 벤치뉴는 과연 어떻게 아내에게 복수할까? 궁금하지 않은가? 오셀로에게 ‘손수건’과 같은 역할을 했던 것이 그레이엄에게는 아내가 출연한 영화 속 한 장면이었다. 그렇다면 <동 카즈무후>에서 그 손수건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도 궁금하지 않은가? 사랑에 빠진 누구에게나 오셀로의 손수건이나, 벤치뉴의 ‘그것’과 같은 것이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명심하시라. 손수건은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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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11-23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저에게 오늘 도착한 책박스 중에는 이 책이 있었습니다. 땡스투 확인해보세요. 그거 제가 드렸습니다. 으하하하하.

질투 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과해도 피곤하고 안하면 신경쓰이는 그런 것이지요. 이런 경험은 누구에게나 다 있지 않을까요. 저도 애인에게 질투쟁이라고 놀림받았었는데 어느 날 모임 다녀오겠다는 그에게 ˝잘 다녀와~˝ 했더니, ˝너 왜 질투 안해?? 왜 안심해??˝ 이래가지고 빵 터졌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질투 라고 하시니 알랭 로브그리예의 질투가 생각납니다. 제목에 혹해서 읽었다가 너무 지루해서 몸을 베베 꼬았던..

잠자냥 2022-11-23 16:23   좋아요 0 | URL
오모나, 그 140원이 다부장님께서 친히 내려주신 140원이군요! *글썽글썽*
맞아요. 질투! ㅋㅋ 하면 한다고 뭐라고 그러던 사람도 안 하면 안 한다고 뭐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악, 알랭 로브그리예 질투!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작품은 그 작품 안 읽은 사람이 질투나는 작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돌이 2022-11-23 17: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돈까스무후가 훨씬 외우기 쉬워요. 저 제목 안 외워지더니 잠자냥님 돈까스 덕분에 외웠습니다.
저의 불만은 왜 우리집 서방을 비롯한 나의 전 애인들까지 아무도 질투를 하지 않는것이냐? 내가 그렇게 못생겼단 말이냐입니다. ㅠ.ㅠ 이 책을 보면 저는 열폭할듯합니다. 파멸을 하든 말든 일단 질투를 받아보는 여자주인공이 부러워서요. ㅎㅎ

잠자냥 2022-11-23 17:2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돈까스무후와도 같은 질투를 받아보고 싶으신 거군요?! ㅋㅋㅋㅋㅋㅋ 이 책 읽으면 아닐 걸요. ㅋㅋㅋㅋ

꼬마요정 2022-11-24 00:24   좋아요 1 | URL
돈까스무후!!!! 내일 점심은 돈까스 먹어야겠어요 ㅋㅋㅋㅋㅋ

공쟝쟝 2022-11-23 21: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많은 것을 바라진 않아~ 그저 사랑의 눈 빛이 필요 할 뿌냐~~ 나의 마음 전하려 해도~~~ 넌 대체 누굴 보고 있는 거야~~ 딴따다다다다단딴따!! 질투는 좀 너무나 오래전에 느껴본 감정이라 아련해집니다..... 질투는 무엇인가.......... 아 사랑은 무엇이기에... 질투를 허락하는가........ 휴머니스트의 이번 시즌은 질투와 복수군요!

책읽는나무 2022-11-23 22:42   좋아요 1 | URL
앗! 어떻게 질투 노래를 알아요???ㅋㅋㅋ
글로 읽는데도 누구 노랫말 같다? 그러면서 읽었네요ㅋㅋㅋ
갑자기 카메라 뱅글뱅글 돌아가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잠자냥 2022-11-24 10:01   좋아요 2 | URL
뭐예요, 쟝쟝 언니 이런 노래나 알고... 언니 몇 살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2-11-24 10:28   좋아요 1 | URL
후후 ㅋㅋㅋㅋㅋㅋㅋ 1992!!!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치원어린 아이에게 ‘질투’라는 단어를 알게해준 가사 ㅋㅋㅋ

잠자냥 2022-11-24 10:36   좋아요 1 | URL
1992살이라고요????????????????!

공쟝쟝 2022-11-24 12:40   좋아요 1 | URL
환생해서 열아홉입니다!

책읽는나무 2022-11-24 12:56   좋아요 0 | URL
언니~~~~~

책읽는나무 2022-11-23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질투!!!!
맞아요. 질투는 해도 욕 먹고, 안 해도 욕 먹고...묘한 감정이긴 합니다.
일종의 밀당 같기도 하구요???
전 질투심 전혀 나지 않는데도 막 질투하는 척 하면 남편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헐리우드 액션을!!!!!!
이러다 배우로 등극하게 되는지 몰겠네요.ㅋㅋㅋ
소설 더 많이 읽어서 더더 분발해야겠어요.
동 카즈무후!!! 진짜 돈 까스무후같은 질투심을 겸비한 질투의 화신으로!!!!!!😡🤬😡

잠자냥 2022-11-24 10:02   좋아요 1 | URL
와, 질투심이 전혀 나지 않는 사람도 있군요?!
돈까스무후한테 책나무님 비법을 전수해줬어야 하는데!

책읽는나무 2022-11-24 10:20   좋아요 1 | URL
결혼해서 오래 살다 보면 권태기가 자주 오지~ 질투심이란 건 사치??
ㅋㅋㅋ 질투를 안 한지가 오래되었네요.
연애할 땐 질투의 화신 좀 했었죠ㅋㅋㅋ
돈까스무후의 비법 꼭 찾아 전수 받겠습니다^^

꼬마요정 2022-11-24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흄세 시리즈 질투와 복수 기대했는데, 일단 두 권은 조금 실망했어요. 이제 동 카즈무후와 밸런트레이 귀공자 기대해봅니다!!

잠자냥 2022-11-24 10:08   좋아요 1 | URL
두 권이라 함은 <미친 장난감>도 읽으셨나봐요? 전 아직 안 읽었는데...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리즈 음... 읽고 나면 좀 기대에 못 미치더라고요........;
저도 지금까지 읽은 것 중 별 다섯! 준 건 없네요;.....
아마도 국내에 그간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을 소개하려다보니 한 작가의 대표작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살짝 실망스러운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