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Paper - 마음을 선물하는 가장 달콤한 방법, 종이접기
주부의 벗사 지음, 이주희 옮김 / 북노마드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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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어려서 소근육 발달을 위해 아이들이 즐겨하는 놀이 중에 하나가 종이접기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혼자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은근 어렵다.  누군가에게 뭔가를 선물할 때 포장까지 손수 만든다면 그 마음씀씀이와 정성에 감동은 배가 될 것이다. 

어려서부터 손으로 하는 재주는 영 꽝이었다.  돌아오는 미술시간이 스트레스 일 정도로 싫었다.  못하니 싫고 숙제를 억지로 해야해서 쉽지 않은 시간을 견뎌야 했다.  그런 내가 이런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역시 아이때문일거다.  아이가 어릴때는 아이와 함께 놀아주기 위해서 관심을 갖게 된 종이접기.  그림 그리는 것과는 다르게 쉽고 조금은 만만해 보였기 때문이다.  수학공식을 대입하듯 정해진 규칙에 따라 접고 펴고 오리고 하다보면 어느정도 비슷하게는 완성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도전해 본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는데, 수납까지 겸비한 상자들을 직접 만들 수 있기도 해서 더 욕심이 나는 책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책을 열어보니 역시 손으로 뭔가를 만든다는 건 쉽지 않다.  생각보다 좀 어렵다. 
그래도 화이팅!을 하며 주연이와 나란히 만들어 본다.  

오늘 만들어 본 녀석은 [사각형 주머니]  하다가 중도포기 OTL......   [육각형 종이주머니] 다시 도전!!!!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라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고 도전하다 보면 언젠가는 성공이란 녀석이 따라오지 않을까. 캬캬캬

  

  

  

짜자잔~  드디어 완성!  
시간은 그다지 많이 걸리지는 않는다.  오늘 퇴근후에 피곤한 몸과 마음으로 종이접기를 하려니 그닥 좋은 컨디션은 아니라 더 어렵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암튼. 다음에 다른 녀석으로 도~~전!  (개콘 버전 ㅋ)

p.s :  파란색은 주연군 작품,  분홍과 갈색은 제 작품입니다. 키키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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