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이틀간 교육이 있었다. 
가기전에는 이것저것 일이 많은터라 귀찮은 생각도 들었다. "꼭 가야 하나?  가기 싫은데..."  내 할일을 남에게 부탁하고 가야하는 현실도 미안한 마음에 편치 않았다.  

교육을 받으면서는 ’오길 잘했다!’ 싶었다.  
역시 사람은 교육을 들어줘야 해!  맨날 집과 회사만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하지 말고 공부를 하고, 강의도 꾸준히 들어주고 머리속에 계속 뭔가를 넣어줘야 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 업무나 필수적으로 받게 되어있는 내용은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


그리고 주말에 이어진 김장!   겨울을 나기위한 큰 숙제다!
이번 김장은 고모들이 와서 도와준다고 했다.  부담이 확~  줄었다.   ㅎㅎ
고모들은 손도 빠르고, 일도 깔끔하고 완벽하게 한다. 역시나 "베테랑 주부라 다르군!"  하는 생각을 했다.  (도대체 나는 언제쯤이나?   ㅎㅎㅎ)

김장을 일찌감치 끝내놔서 마음이 얼마나 후련한지 모르겠다.  

겨울 동장군도 이젠 안 무섭다!   
든든하게 쌓인 김치통들이 흐뭇하고 듬직하다.  ^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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