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 생일선물로 사줬구요, 독서후기는 주연이한테 공을 넘기려구요.. ㅎㅎ 주연아~! 독후감 써라~! <주연이 고민중....> 네.. 쓰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 저의 책 읽는 스타일은 스토리만 읽기 → 약간 세세하게 읽기 → 그 다음 도움이 되는 것만 읽기 → 그리고 진짜 세세하기 읽기 입니다. 현재는 ’그 다음 도움이 되는 것만 읽기’ 중이며, 스토리는 재밌었어요. 책에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역사속에 등장하는 인물 이름을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이 책에 나오는 이사벨 여왕 실제이름은 이사벨라 여왕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아님 말구요) 그 점을 정확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혹시 할 수 있다면 등장인물에 이 사람은 역사에 안나옴 이라고 괄호안에라도 표시했으면 좋겠어요. 자~! 이제는 스토리를 얘기하겠습니다. 노빈손은 어찌어찌하다가 과거로 흘러 들어갔구요. 또 어찌어찌하다가 감옥에 갇혔어요. 거기서 이사벨 공주를 만났는데요, 현재 왕은 이사벨의 이복오라버니인 엔니케왕이었어요. 그런데 어렸을때 약혼자인 페르난도 왕자를 좋아했었는데요. (이사벨 공주는 (나중에는 여왕이 될) 감옥에 숨어있다가 도망쳐서 페르난도 왕자를 찾아갔어요.) 그러다 어찌어찌하다가 엔니케왕의 부하인 프랑코기사한테 추적을 당했어요. 근데 스페인 전래동화에 나오는 돈키호테가 어찌어찌하다가 페르난도 왕자의 심부름을 받고 이사벨과 함께 있는 노빈손을 구해줬어요. 그러다가 공주님의 심부름을 받게 된 노빈손은 페르난도 왕자를 찾아왔어요. 그래서 엔니케왕이 나이들어 죽고 이사벨 공주는 여왕으로, 페르난도 왕자는 왕으로 해서 레온-아라곤 왕국이 설립됐어요. 그렇게해서 초기 스페인이 생겨났어요. 총평은 재밌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