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 아이스케키 공화국을 구하라 1 - 뭐, 노빈손이 시간의 벽마저 넘었다고? 신나는 노빈손 타임머신 어드벤처 시리즈 1
강용범, 선희영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0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기 1만2천3년 인류 최후의 문명 아이스케키 공화국은 200년전이 아니고,
7천년전 지름 10Km 가 넘는 거대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지는 아주 큰 재앙이 닥쳤습니다.

그때는 전 세계 100억인구가 있었기 때문에 지구 전체에 퍼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역사 아래 사상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었습니다.

거대 소행성을 막는 것! 

핵 미사일을 200개 이상 쐈지만  대부분 빗나가고,
수 천만 개의 수소폭탄을 쐈지만 충돌은 막지 못했습니다.

대신, 소행성은 두 조각으로 갈라져 큰 조각은 아마존 밀림에 떨어지고, 작은 조각은 미국 동부에 떨어졌습니다.

21세기 이후로 세계 보호 조약으로 맺던 아마존 밀림도 한 줌의 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 밀림의 그 재가 하늘로 올라가 태양 빛을 막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는 빙하기 시대이므로 기나긴 빙하기와 핵겨울이 찾아온 것입니다.

사람들은 수 많은 질병들과 추위와 가뭄과 온갖 자연재해에 시달리며 처절하게 살아남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사람 사는 세계에는 밥 한 톨 이라곤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은 죽어갔지만 역시 어둠 속에서도 빛은 있듯이, 
서기 1만2천3년에 살고있는 아노의 먼 조상인 아노 이누이트가 한번도 본 적 없는 생명의 땅이 어디있는지 안다는 것이었습니다.
겨우겨우 살아 남았던 20억의 사람들이 생명의 땅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땅 그 곳에서 지구 최후의 나라 
아이스케키 공화국(이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느냐 하면, 나라 이름을 세우는 회의에서 어떤 원로의원이 너무 답답해서 아이스케키라고 먹고 싶다는 말이 화근이 되어 생긴 이름임)을 세운 것입니다.

2편에 계속...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