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때 변한 것

김밥, 찐 밤, 삶은 계란, 포도, 사이다는

거의 안 보이고

그 자리에 피자, 치킨, 햄버거와 콜라가 자리를 지킨다.

(사실 보고 입이 딱 벌어졌다.)

 뽑기 할아버지, 솜사탕 아저씨도 어디에도 없고 풍선도 보이지 않았다.

 

변하지 않았던 것은?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이어달리기의 막판 역전 극과 박 깨기.

이어달리기 역전은 정말 손에 땀이 날만큼 극적이었고

박깨기는 꼭 어느 한 개가 절대 안 깨지는데 올해도 그랬다. 

어른들까지 가세했는데도 어찌나 ...

그리고 아이스크림 아줌마는 올해에도 계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