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죽어가는 엄마를  매일 손으로 기 넣어주고 뽀뽀해주며 살렸는데

엄마 스파이더가 드디어 올해 2세를 탄생시켰다.

바로 위에 있는 이 놈!

엄마 스파이더 데리고 입국하면서 공항 검색대 지날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뛴다.

잘 자라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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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5-09-10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이 스파이더에요?특이한 이름이네요.

아라 2005-09-10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끼 때 이 녀석들을 보면 꼭 거미 다리 같이 보여요. 진짜 정확한 이름이 스파이더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전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위에 이 아이도 유아기로 접어 들었으니 잘 자라면 내년 봄에는 또 다른 스파이더가 탄생할 겁니다. 참, 다른 스파이더들도 있어요. 생김새는 다르지만 어떤 놈은 정말 거미줄 같은 걸 막 몸에 두르고 있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