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행위란 없다는 것. 우리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바람과 산들바람을 떼어놓을 수 없듯이 한 사람의 인생을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 떼어놀읗 수 없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겁니다."-63쪽
"다음날 깨보니 새로운 세상이 있었던 거야.그리고 그에겐 또 다른 게 있었다네. 그는 어제를 갖게 된 거지."-116쪽
"가끔 밤에 아버지는 깨어났어요. 침대에서 일어나 비틀비틀 병실 저편으로 갔지요. 가서 있는 힘을 다해 창문을 올렸어요. 그는 작은 소리로 당신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고,당신 이름도 불렀어요. 형 조의 이름도요. 미키의 이름도 불렀지요. 그 순간에는 심장에서 모든 죄책감과 후회가 터져나오는 것 같았어요."-173-174쪽
"분노를 품고 있는 것은 독이에요. 그것은 안에서 당신을 잡아먹지요. 흔히 분노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공격하는 무기처럼 생각되지만 증오는 굽은 칼날과 같아요. 그 칼을 휘두르면 우리 자신이 다쳐요. 에드워드.용서하세요."-176쪽
"몰랐다구요. 아시겠어요? 아버지의 삶도 몰랐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도 몰랐어요. 아버지에 대해 전혀 몰랐어요. 하지만 내 아버지잖아요. 이제 놓아버릴래요. 아시겠어요? 아시겠냐구요? 우리, 다 놓아버릴 수 있지요?"-1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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