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결코 쉽게 변하지 않는다. 또한 머리로 나를 변화시키거나 당신을 변화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마음이 움직인다면 절대 변할 수 없을 것 같던 것도 변한다. 여기 나도 모르는 나의 깊은 내면까지 들어와서 나를 변화시킨 책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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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전서 표준새번역- 소(小) RN62, 비닐/무색인
대한성서공회 편집부 엮음 / 대한성서공회 / 2001년 11월
8,300원 → 7,470원(10%할인) / 마일리지 410원(5% 적립)
2005년 08월 18일에 저장
품절
성경은 모든 문학의 요소와 장르를 완벽하게 갖춘 책이다. 다양한 계층의 저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단 하나의 주제만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역사와 전기, 판타지와 로맨스, 시와 수필을 모두 망라한 책은 세상에 이 책 뿐이다. 그리고 성경이 나를 바꾸는 건 과거가 아니다. 그건 진행이고 순간이 아니라 영원이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5년 08월 18일에 저장
구판절판
책을 읽고 너무 울어서 내 방을 지나가던 엄마가 다 놀랐을 정도였다. 읽는 내내 웃기도 많이 웃었지만 이 책은 웃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을 아리게 하는 애절함이 있다. 지금도 가까이에 두고 자주 들여다보면 식었던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
목적이 이끄는 삶 (반양장)
릭 워렌 지음 / 디모데 / 2003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5년 08월 19일에 저장
구판절판
한참 힘들 때 타국에서 이 책을 읽었다. 한국말을 읽는 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큰 위로가 됐었지만 나의 삶을 돌아보고 지금과 앞으로의 나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사실 책을 일고 나서 삶의 목적이 아주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설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중심의 주체가 누구여야 하는 지는 충분히 깨달을 수 있었다.
뉴욕 뉴욕 New York New York - 전4권
라가와 마리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05년 08월 19일에 저장
절판
난 이 책이 흔히 말하는 ‘야오이’인지 모르고 책을 만났다. 사실 책을 읽는 도중에 내가 받은 충격이 괘 컸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놓지 않았던 이유는 <뉴욕뉴욕>이 ‘동성애“가 아닌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기 때문. 이 책은 동성애자들을 죄인 취급하며 폄훼하던 나의 가치관을 한 순간에 엎어버렸다. 지금도 멜과 케인이 카페 구석에 앉아서 손을 잡고 기도하는 장면을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法頂) 지음 / 샘터사 / 2004년 6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5년 08월 19일에 저장
절판
가끔은 혼자서도 잘 노는 내가 이상할 때가 있다. 보통 여자들은 혼자서 쇼핑하거나 밥을 먹는 것을 잘 못하는데 난 어려서부터 혼자서도 다 했다. 지금은 혹시 이것 때문에 ‘아직도 내가 혼자인가?’ 스스로에게 물어도 보지만 그렇다고 「혼자서 놀기」를 포기할 수는 없는 법. 그리고 우연히 이 책을 만났다. 법정스님도 「혼자서 놀기」를 즐기시나 싶어서 공감을 하려고 책을 읽어보았는데 오히려 한수 배우게 되었다. 역시 고수시다.
명화를 보는 눈
다카시나 슈지 지음, 신미원 옮김 / 눌와 / 2002년 12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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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만화책이 아닌 이상 무슨 그림이든 그림을 보고 난 후의 나의 말은 두 가지였다. “아~ 좋다.” 또는 “이건 절말 모르겠다.” 그림에 숨은 의미를 찾고 말 그대로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를 알게 된 건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를 다녀 온 후부터. 알고 보면 이전에 봤던 것과는 다르다더니 진짜다. 마치 그림을 보는 게 아니라 읽는 듯 한 느낌이 든다.
렌 - 상
지영 지음 / 아름다운날 / 2004년 10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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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본과 한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통과라는 황당한 일이 붉어져 나올 때 이 책을 읽었었다. 너무나 화가 나고 그런 순간에 일본인과 조선인의 사랑얘기나 읽고 있는 내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한동안 정서가 말라있던 내게 <렌>은 단비와도 같은 책이었다. 한참을 무기력과 허무에 빠져있던 나에게 다시 ‘사랑’을 꿈꾸게 만든 책. 어쩔 때는 정말 “사랑이 전부 같다-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중에서-”고 느껴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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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 2005-09-05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홀로 사는 즐거움.. 우리 어머님이 무지 좋아하시는 책인데... 거기에 백만표.. ㅋㅋ

아라 2005-09-06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아르미안님? 어머님께서 ‘홀로 사는 즐거움’을 아주 좋아하신다고요. 저도 그 책을 곁에 두고 자주 다시 보는 편입니다. 특히 책에 보면 법정스님이 반찬 중에서 무말랭이를 즐겨 드신다고 나오는데요, 그래서인지 무말랭이 먹을 때마다 법정스님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건강하시길 기도하죠. 아르마님의 어머님께서도 좋은 책들과 벗하시면서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