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CNN이 들린다 (교재 + 미니 스크립트 + CD 1장) - 초급-쪼개듣기
시사영어사 편집부 지음 / (주)YBM(와이비엠)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심심풀이로 영어 공부를 하는 처지다 보니...
사실 영어 듣기는 외화에 영문자막을 받아
반복적으로 듣는식으로 해왔습니다...
그러나 또 성격상 계속 새외화에 심취하다보니...
몸으로 흡수되기전에 또 다른 것을 보는 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냥 시간 남을때 마다 듣자란 생각에
쉽게 계속 틀어 놓을 수 있는 테잎을 찾았는데...
정말 맘에 드는 것이 구절구절 반복 또 반복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20년이 다되도록 하고
그렇다고 영어에 담을 쌓던 것도 아닌 (사실 신경을 꽤 많이 쓰는 편)제가
영어를 아직도 어설프고 어설프게 하는 건
머리로 이해하고는 반복을 통해 몸으로 체득하기전
다른 교재를 궁싯거렸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반복으로인한 체감학습...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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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 이론과 현상의 이해 - 제4판
닐 캠벨 외 지음, 김명원 외 옮김 / 라이프사이언스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내용이 재미있고 도판이 화려합니다...
(전문서적을 소설처럼읽을 수 있는 ^^)
아주 깊이 있게 시시콜콜하게 나와 있기 보단
꼭 필요한 부분만 깨끗하게 정리된 느낌입니다...
따라서 생물학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의 입문서로 좋을 듯 합니다...
 
생물학을 알고 싶은 일반인 분들...
생물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또는 생물학과나 그와 관련된 학과에 합격하신 분들이
방학동안 읽어볼 책을 구하신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참고로 이건 너무 쉽다...
생물학 분야별 책 읽기 전에 워밍업으로 읽고 싶다...
또는 생물학과인데 소장용으로 두고 두고 보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교보문고의 '생명 - 생물의 과학'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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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생물의 과학 - 6th Edition
Purves 외 지음, 이광웅 외 옮김 / 교보문고(교재)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일반생물학책치고는 꼼꼼하게 나와 있어

쉽게 생각할수 없는 책입니다...

물론 하나 하나 나뉘어 있는 전공서적에 비하면 보잘것 없겠지만...

분야별 서적에서나 볼 수 있는 깊이 있는 내용까지 접근한 모습을 보입니다...

 

생물 일반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시고 싶은 분들께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시콜콜 많은 정보를 요하신다면 일반생물학책중 가장 좋은책입니다...

입문서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생물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고 그냥 쉽게 보실 생물책을 보시려면

라이프 사이언스에서 나온 캠벨의 생물학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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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8
라우라 에스키벨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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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챕터를 읽고는 이런~! 이라고 생각했다...
악한이라해도 나름의 이유가 있고 복잡한 인격이 있는 타 소설과는 달리
마치 신다렐라나 뭐 그런 동화처럼  괴롭히는 이와 괴롭힘을 당하는 이가 선명했다...
이유도 없었고 그냥 그랬다...(책 후반부에 나름대로 이유가 나오긴 한다...^^)
 
두번째 챕터를 읽고는 맙소사...라고 생각했다...
그녀의 눈물이 너무 많아 케이크반죽을 묽게 만들었고
그녀의 눈물때문에 케이크를 먹은이들은 모두 슬퍼졌고 토해댔다...
말도 안됨에 머리가 띵했다...
 
그러나...
난 그 다음부터 책을 놓을 수 없었다...
단순한 인물들의 극단적인 성격이든 어이없는 줄거리든
그 어떤 것도 이 책이 주는 즐거움에 장애가 될 순 없었다...
오히려 그 어이없음과 단순함이
동화와 소설의 경계에서 색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여
그녀가 음식을 통해 마법같이 전하는 메시지처럼...
소설이 전하는 마법같은 메시지에..
사로잡힌 것이였다...
 
때론 관능적인 묘사도 나오는데...
그게...관능적인 묘사가 그렇게 마녀의 스프단지마냥...
신기함 반.. 황당함 반...
그래서 관능적이기라기보다 오히려 귀여운 동화같이 묘사가 되는데
그런 독특함을 머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존의 남성문학에서 소외되어 있던 부엌과 음식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부각시켜
요리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작품' 이라는데...
난 솔직히 요리라는 소재보다는 기존소설에서 볼수 없었던
그녀의 동화스럽기도하고 소설스럽기도한 화법이
오히려 더 독특하고 매력적이라 느꼈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라...
음... 정말 황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맛이였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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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우울 - 최영미의 유럽 일기
최영미 지음 / 창비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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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책을 처음 접한건 대학교 재학시절 서른 잔치는 끝났다였다...
그뒤로 그녀가 바흐만의 삼십세때문에 20대를 30대처럼 살았다고 말했듯이
난 그녀의 서른 잔치는 끝났다때문에 20대를 30대처럼 느꼈던 것 같다...
그 뒤로 어쩔 수 없는 향수같은 무엇때문에
항상 그녀의 책을 지나칠 수 없어 읽게 되었는데...
사실 난 그림도 좋아하는 편인데다가...그녀가 쓴 글도 좋아하는 편이라...
당연히 좋았기에 사실 이책에 대해 결코 객관적일 수가 없다...
 
그림을 좋아해서 이책 저책 두서없이 읽다보면
겹치는 내용도 많고 한데...최영미의 그림에 관한책은...
작가만의 관점과...또 결코 지루할 수 없는 글발(?) 까지 더해져...
항상 읽기가 즐겁다...
 
시대의 우울은 여행기와 그림감상...그녀의 글만이 갖는 독특함이 어울려 있다
서른을 훌쩍 넘어버린 나이에 쓴 글인데...
여전히 날카롭고 냉소적인 그녀의 태도가
빈속에 먹는 차가운 소주처럼 마음을 훑는다...
나이가 아니라...변함없는 그녀의 태도에서 젊음이 느껴진다...
어쩐지 조금은 부럽지만 ...난 이젠 렘브란트의 퀼른의 초상화보다
샤갈의 에펠탑의 신랑신부가 더 좋다...
자괴적인 그의 웃음을 감당하기엔...허망한 눈동자를 마주하기엔
그녀와는 달리 나의 삶은 새털처럼 가볍기에 그런 듯 싶다...
  
어찌되었든...잊고 있던 느낌들을 되짚어보게 했던
그녀의 책이 난 그저 고마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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