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찾는 우리 나무 1 - 산나무-봄
서민환, 이유미 지음 / 현암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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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며 어머니께서는 묻곤 하셨다..."저 나무는 이름이 도대체 뭐냐?"
그러면 난 항상 아무말도 못했다...그런 나는 사실 어이없게도 생물학과였다...^^ㆀ
그 앞에서 어머니께서는 개암나무, 참나무, 밤나무...모르는 것이 없으셨다...
후일 그건 사실 지식의 차이가 아니라 관심의 차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은 다행이도 산에 가면 나무이름이 궁금하다...
사실 관심이 바로 모든 앎의 출발점인데 워낙 당연하다 보니 잊게 된다...
 
더 늦기 전에 하나라도 더 알고 더 사랑하자란 맘에 산 책이다
작은 사전크기라 휴대하기 간편하고 사진이 선명해 맞춰 보기 쉽다
또 어려운 분류기준이 아니라 꽃 색깔로 나무를 찾을 수 있어 간단하다
앞에는 잎의 부위별 명칭과 배열, 모양, 꽃의 구성, 화서, 열매의 종류가 나와
동정(생물의 분류학상의 소속을 정하는 일)시 구분을 용이하게 하였으며
나무의 수정및 발생과정이 나와 있다
각 나무를 찾으면 학명, 사진, 분포, 특징, 줄기, 잎, 꽃, 열매, 번식, 용도가 순서대로 나와 있다
 
알고 있는 만큼 눈에 보이니,
그게 꼭 알수록 자연이 자신의 세계를 열어주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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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찾는 우리 별자리
이태형 지음 / 현암사 / 199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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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처음으로 찾은 별은 목성이었다...
늘상 하늘을 보면 있는 별이지만...
그 이름을 알고, 그 많은 별들 중에 그 별을 구분해 냈다는
그때의 뿌듯함은 이루말할 수 없는 것이였다...
예전 즐겨보던 과학잡지엔...달마다 관측할 수 있는 별들에 대해
찾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주곤했는데...목성도 그렇게 하여 찾게 된 것이였다...
그 뒤로 금성, 수성, 북극성, 작은 곰 자리, 북두칠성, 카시오페이아...
급기야 이렇게 하나씩 찾아가는데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었다...
 
그때의 그 찾는 재미를 다시 느끼고 싶어 산 이 책은
작은 사전 사이즈라 휴대가 편하게 되어 있었고
별자리를 찾기 전에 알아야할 사항,
계절별 하늘에서의 별자리 위치, 별자리,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별자리에는 88가지 별자리가 수록되어 있고
각각의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등 설명과, 찾는 법,
별자리를 구성하고 있는 별들에 대한 상세 정보가 나와 있다.
 
또 부록에는 별의 밝기, 분류, 성운, 성단, 은하의 분류,
천체의 이름, 세차운동과 북극성의 이동, 별자리표, 별이름표,
가장 밝은 별, 주요 유성우, 메시에 목록표, 용어 설명등이 나와 있다.
 
자연을 관찰할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그게 참 이상하게도 아는 만큼만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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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계란이 유통기간이 다 되간다...
덕분에... 달걀후라이, 라면에도 달걀, 달걀국...
 
머그컵이 다 설겆이통에 있다...
사발에다 커피 타서 마셨다...
사약받는 기분이더라...ㅡㅡ^
 
아..먹고 사는 건...차암...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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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07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머그컵 싱크대 가득 있을때
공기에다 물 따라 먹고 있는 날 발견하고 문득 깨달을때..정말 ..ㅠ,ㅠ

카페인중독 2006-09-07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그러세요? 안그러실것 같은데...그러신다니 괜히 친근하게 느껴지네요...ㅎㅎ
 

나는...
 
사람의 외로움을 사랑하는가 봐...
항상 찾는 음악이며...그림이며...글이며...
 
사실 알고 보면...
 
음악이 아니고, 그림이 아니고, 글이 아니고...
그 안에 가득한 그 사람의
 
외로움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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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11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로움은 중독이며 남에게 쉽게 퍼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항상 반대편에서 열내보는 건...
비딱해서야...암...비딱해서야...
 
항상 주인공보다
사랑받지 못하는 못된 악인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비딱해서야...암...비딱해서지...
 
남들이 다 이쁘다고 갖고 다니면
갑자기 싫증이 나는 것도
비딱해서야...암...비딱해서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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