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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이어 차에 대해서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대로 올려본다...
차를 즐기는데 조그마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싶다...^^

오늘날 재배되는 차나무는 크게 중국종과 아삼종이 있으며...
그 사이 수많은 잡종을 가지고 있다...

차는 자연위조, 유념, 분별, 발효, 건조의 5단계를 거쳐 제조되며...
가공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차로 분류된다...
홍차는 5단계를 모두 거친 것을 말한다...
반발효차는 홍차에 비해 발효의 시간이 짧은데...
극동지방의 반발효차 전체를 칭하여 우롱차라 한다...
발효정도에 따라 발효를 조금한 중국식 우롱차와
발효를 많이한 타이완식 우롱차로 구분된다...
녹차는 발효를 거치지 않고, 백차는 아무런 가공도 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가공과정을 거쳐, 특수한 가공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소나무 잎을 태워 훈제를 하기도 하고 특수한 향을 첨가하기도 한다...
유명한 가향차로는 베르가모트 정유를 넣은 얼그레이와
재스민 꽃을 첨가한 재스민차가 있다...

유명한 차로는...
중국의 인쩐(백차)과 (1년에 이틀만 수확을 한다...엄청 비싸다...^^ㆀ)
똥양똥바이, 삐뤄춘, 롱징(녹차)
인도의 다르질링, 아삼(홍차) 스리랑카 전체를 의미하는 실론(홍차)이 있다...

수확시기에 따라 차의 맛과 향이 크게 달라지는데...
봄에 수확하는 맏물차는 찻물색이 엷고 향이 신선해 오후에 마시기에 적합하다.
여름에 수확하는 차는 두물차라 하는데...진한 갈색이며 풍부한 향을 가진다
가을에 수확하는 차는 세물차라 하고...
찻잎이 크고, 찻물색이 아주 진하며, 오전에 마시기에 적합하다...

녹차...
녹차는 모두 파쇄되지 않은 잎으로 만들어지며...
(분말형태인 일본의 맛차만 예외이다...)
중국과 일본에서 주로 재배된다...
일본에서는 이른시기에 수확되는 녹차를 센차(전차)라
늦은시기에 수확되는 녹차를 번차라 칭한다...

홍차...
홍차는 찻물의 빛깔과 탄닌의 함유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F.O.P(플라워리 오렌지 페코): 어린싹으로 만듬, 부드럽고 향기로움, 오후에 마시기 적합
O.P(오렌지 페코): 잎이 가늘고 김, 과일맛이 남, 오후에 마시기 적합
F.P(플라워리 페코): 맛과 향이 진함, 아침이나 오후에 적합
파쇄형 홍차는 위에 말한 명칭 앞에 B(브로큰)이 붙는데...
파쇄되지 않은 것보다 색이 진하고 맛이 좀 떫다...
그리고 다르질링차가 아삼지방차보다 맛이 부드럽고 색이 엷다...
아삼 지방의 차는 진한 풍미때문에...밀크티에 잘 어울린다...
중국 치먼지방에서 생산되는 홍차는 난꽃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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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워낙 커피를 좋아한다...
가장 즐겨하는 커피가 인스턴트 커피인 걸 보믄
커피 맛을 알아서는 아닌 거 같다...
어쨌거나 커피에 대한 애정이 유달라...
어쩌다보니...커피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커피메뉴를 볼때 참고하라고
그냥 내가 커피에 대해 아는 걸 주절거려 본다...^^

커피는 생물학적으로 아라비카, 로브스타, 리베리카 3종류가 있다...
그중 리베리카는 멸종 위기라고 한다...
아라비카는 생육조건이 까다롭지만...향과 맛이 뛰어나다...
그래서 원두커피는 대부분 이것으로 뽑는다...
로브스타는 쉽게 자라는 까닭에 싸지만...맛이 없다...
그래서 인스턴트 커피의 재료로 사용한다...

커피는 볶는방법과 추출방법에 따라
연한 아메리칸 커피와 진한 에스프레소로 나뉜다...

또한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여러가지 첨가물을 섞은 커피들이 있는데...
(거의 기본은 에스프레소다)
이를 베레이션 커피라 한다...
간단히 우유와 거품를 많이 넣은 카페라떼와 그보다 우유가 적게 첨가된 카페오레가 있다...
또 여기에 쵸코시럽이 첨가된 카페모카가 있다...
모카커피란 사실 예멘지방에서 생산되는 쵸컬릿향이 강한 원두를 말하는데...
이제 모카란 쵸컬릿향을 첨가했단 의미가 강해지고 있다...
카푸치노는 우유와 거품 계피가루를 첨가한다...
마키아토는 투명한 글라스에 에스프레소 우유 우유거품 휘핑크림을
순서대로 놓아 섞이지 않게 한다...색이 아름답다...
아이리쉬커피는 커피에 위스키를 섞은 커피를 말한다...

그리고 갖가지 향을 첨가한 커피가 있는데...
헤즐럿, 바닐라 헤이즐넛, 아이리시 크림, 초컬릿 라즈베리,
서던 피칸 등이 그런 커피다...

그리고 산지에 따라 커피를 나누기도 하는데...
산지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
주로 산지이름만 있는 것보다 거기에 산,항구,시장이름이 붙는다면 더 좋은 커피다...
거기에 농장명까지 나와있다면 거의 최상급 커피다...
예를 들면 자메이칸보다 자메이칸 블루마운틴이 더 좋은 커피이고...
자메이컨 블루마운틴 월렌포드는 최상급이다....^^
이렇게 좋은 커피는 스트레이트용(섞지않음)로 사용한다...
블렌드 커피란 여러원두를 섞은 커피를 말한다...

대충 유명한 커피를 말하자면
콜롬비아 에스메랄다, 브라질 산토스, 예멘 모카, 탄자니안 킬리만자로, 자바(인도네시아)
하와이안 코나, 케냐 AA 마사이, 자메이칸 블루마운틴 등이 있다...

여기에 가공방법까지 써 있다면 더욱 특별한 커피이다...
기형원두로 만든 피베리, 마라고지페가 있고....
숙성과정에따라 몬수니드 커피, 에이지드 커피라는 것이 있다...
디카페인과정에서 유명한 공법은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SWP)라는 것과
CO2 프로세스(저먼 프로세스)라는 것이 있다...
또 유기 농법으로 재배한 커피에 붙는 오가닉, 내츄럴이란 표식이 있다...

또 볶인 정도에 따른 이름도 있는데...
프렌치 로스트는 덜 진한 에스프레소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이탈리안 로스트는 진한 에스프레소용이다...^^

혹여 커피메뉴 고르는데 또는 원두를 사는데 도움이 된다면
손가락품 판 보람이 있을텐데...쿠쿠...^^

즐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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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게시판이나 메일함에서
낯익은 이름들이 보일때면...괜시리 기분이 좋아져...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답장을 달지 못하면서도...
그렇게 하릴없이 실실거리지...
가끔은 ’짜~안’하기도 해...
한동안 미친듯이 들어대다 잊고있던 음반을 들어도 그래...
’짜안~’...^^;;
책틈에 껴있는 마른 식물나부랭이들도 그렇고...

그렇게 수분을 다 날려버리고...
그 모습 그대로 박제된 기억들...그 느낌...그 생각들...
시간사이를 넘어 짜안 하는 찰라에 다녀온 과거...
불과 몇초사이에 경험한 과거의 한 시절...^^;;
가끔은 짧은시간에 기억이 넘쳐...
어지러울때도 있곤 하지...

머리를 묻고 그냥 머무르고 싶은 하루...
유난히 ’짜안~’이 많은 하루...괜한 팅팅거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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