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게시판이나 메일함에서
낯익은 이름들이 보일때면...괜시리 기분이 좋아져...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답장을 달지 못하면서도...
그렇게 하릴없이 실실거리지...
가끔은 ’짜~안’하기도 해...
한동안 미친듯이 들어대다 잊고있던 음반을 들어도 그래...
’짜안~’...^^;;
책틈에 껴있는 마른 식물나부랭이들도 그렇고...

그렇게 수분을 다 날려버리고...
그 모습 그대로 박제된 기억들...그 느낌...그 생각들...
시간사이를 넘어 짜안 하는 찰라에 다녀온 과거...
불과 몇초사이에 경험한 과거의 한 시절...^^;;
가끔은 짧은시간에 기억이 넘쳐...
어지러울때도 있곤 하지...

머리를 묻고 그냥 머무르고 싶은 하루...
유난히 ’짜안~’이 많은 하루...괜한 팅팅거림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