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가족, 직장......넌 다 잘 할 수 있니? 난 사실 자신이 없어. 그래서 아이를 흘리고 직장으로 향하는 너도 이해되고아이와 가족만 품고 난 어쩌나 전전긍긍하는 너도 이해되고그게 무서워서 남자만 보면 도망치는 너도 이해 돼평범한 우린 다 잘 할 수는 없잖아그러니 서로 내가 버린 걸 잘하는 그녀들을 미워하지는 말자구......미안했던 마음을 버리자구.......완벽해야겠다는 생각도 버리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