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가족, 직장......넌 다 잘 할 수 있니? 난 사실 자신이 없어.
그래서 아이를 흘리고 직장으로 향하는 너도 이해되고
아이와 가족만 품고 난 어쩌나 전전긍긍하는 너도 이해되고
그게 무서워서 남자만 보면 도망치는 너도 이해 돼
평범한 우린 다 잘 할 수는 없잖아

그러니 서로 내가 버린 걸 잘하는 그녀들을 미워하지는 말자구......
미안했던 마음을 버리자구.......
완벽해야겠다는 생각도 버리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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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중독 2006-10-26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같은 고민을 끝에 내린 결정이었을텐데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게...가슴 뜨끔하고 괴로워요...아...몰라요...우린 사실 완벽하고 싶은가 봐요...^^

건우와 연우 2006-10-27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것하나 잘하는게 없는 자신도 미워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카페인중독 2006-10-27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다른 사람에 대한 미움을 가만 들여다 보면 내 자신에 대한 미움일때가 많은 것 같아요...나 자신도 많이 사랑해야겠어요...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