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츠, 희망, 1885

흐리면서도 아련한 색조...
소년인지 소녀인지 모를 이가
하프(?)비슷한 것에 몸을 의지하고 있어
눈은 가리워진채로...
 
그림을 소개하던 책의 작가는 제목이 희망인 이유는
희망은 절망의 땅에 거주하기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었어.
악기를 끝까지 놓지않고 연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더군
그렇구나 생각하면서도
선뜻 수긍하지 못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피식 웃음이 나왔어
아직은 철이 덜 들었나 봐
절망의 땅에 거주하는 희망을 깨닫기에는
희망과 애절함을 동격으로 두기에는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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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10-15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보면서 느낀점..두렵고 무섭다..저렇게 혼자 있으면 얼마나 무서울까??

카페인중독 2006-10-15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두렵겠구나란 생각이 드셨군요?
전 저 안에서 희망을 찾아내지 못했사옵니다. 작가의 말에 그제서야...그런가 보다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