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이 변하고 있다 - 다윈에 도전하는 분자생물학 전파과학사 Blue Backs 블루백스 107
나카하라 히데오미.사가와 다카시 지음, 고경식 옮김 / 전파과학사 / 1992년 3월
평점 :
품절


진화론하면 우린 다윈을 떠올린다...
그리고 사실 다윈의 진화론 말고는 알고 있는 것이 전무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다윈의 진화론은 19세기 이야기다...지금은 21세기 아닌가?
이 책은 현재 진화론의 변화를 이야기 하는 책이다...
사실 인류의 조상은 아프리카인이라는 것, 즉 이브가 흑인이라는 것도 이런 방법으로 알아낸 것이다.
진화학에 있어 분자생물학과 생화학적인 측면의 활용말이다
 
1장 질문받는 다윈에서는 다윈진화론을 설명하고 그 문제점을 제시한다
2장 새로운 학설들에서는 다윈진화론 이후 등장한 학설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3장에서는 그런 학설들의 서로 상충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4장은 특히 인류와 관계된 진화의 분자생물학적 증거에 대해 이야기 한다
 
진화론이 현재 어느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돌아 볼 좋은 참고서적이다
암에 관련한 여러 가지경로중 레트로바이러스에 의한 암발생이나
또 ATL바이러스 분포에 의한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가하는 문제
(아무래도 저자가 일본인이라 이것이 끼어들어간듯하다)
에이즈바이러스의 진화 계통수등은 특히 더 재미있는 읽을 거리였다...
 
특히 이 블루백스 시리즈의 장점은
과학에 관심만 있다면 중학생도 읽을 수 있는 그 쉬운 난이도에 있다...
물론 과학이 싫다면 일반인도 짜증나겠지만...^^
그리고 그렇게 쉽게 설명하면서도 알맹이가 알차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어쨌든 과학에 맛들인 중고생부터, 전공관련 보조자료로까지도 활용할 수 있는 착한(?)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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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28 0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런것 너무 어려운데..하지만 알차다는 내용에 귀가 또 솔깃~@@

카페인중독 2006-09-28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판이 화려하다든가 그런 건 아니라 과학에 관심없는 사람에겐 짜증을 유발할만도 해요. 손바닥만한데다 흑백으로 글이 대부분이니 가끔 나오는 것도 표나 머 그런 것이고...하지만 관심만 있다면 포켓북형식이라 금방 읽히고, 설명도 쉬운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