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사모님을 알려준 뒤...
남편은 기어코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전부 찾아내 보고는
급기야 모으기까지 시작한 것 같다...
(흠... 그 집념이란...ㅡ,ㅡ)
 
어제 TV를 보고 있는데 전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심심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물어봤다.
 
"여보, 당신은 전생에 머였을 것 같아?"
"당신 남편~"
 
흐흐흐...이런 기특한 대답을...이쁘다, 이뻐...
 
"그럼, 후생엔 머가 될꺼 같아??"
"김기사?"
 
우워~ 내가 미티...ㅡ,ㅡ
 
(이때 남편의 사모님 성대모사는 정말 수준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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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와 연우 2006-09-19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윤기사의 진화로군요...^^

카페인중독 2006-09-19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뚱해서 사랑스러운 윤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