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V를 보는데... 아기를 안고 있는 여자의 앞섭이 풀려 있는 걸 보고나도 모르게 미간을 찡그렸다... 휴~ 왜 그랬는지...사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의 하나일텐데...아마 그걸 바라보는 내 시선에 되먹지 않은 사심이 끼어 있는 탓이겠지? 욕망의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어쩌면 풍부하고 따스한 어머니의 가슴마저 낯뜨거워하며 그렇게 외면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