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은 볼때마다...이상하게 끌려...
예전 어느날에도 덕수궁에서
친구들과 연꽃을 바라보며 조잘거렸지...
그랬더니...어느 할아버지 오시더니...
친구랑 같이 있는 사진을 한장 찍어주시고
또 연꽃을 찍어 놓은 사진은 그냥 주셨지...
너무도 곱게 찍으신 사진...
취미로 찍으신다며...
너그러이 웃으시더니...건네주셨어...
그냥 맘이 알싸해졌지...
 
그 뒤론 연꽃을 보면 그 할아버지가 가끔 생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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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05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꽃과 할아버지...할아버지께서 건네주신 추억..
생각하실때마다 가슴 푸근해 지시겠어요..

카페인중독 2006-09-05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이 있었던 친구도 그 생각이 난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