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은 볼때마다...이상하게 끌려...예전 어느날에도 덕수궁에서 친구들과 연꽃을 바라보며 조잘거렸지...그랬더니...어느 할아버지 오시더니...친구랑 같이 있는 사진을 한장 찍어주시고또 연꽃을 찍어 놓은 사진은 그냥 주셨지...너무도 곱게 찍으신 사진...취미로 찍으신다며...너그러이 웃으시더니...건네주셨어...그냥 맘이 알싸해졌지... 그 뒤론 연꽃을 보면 그 할아버지가 가끔 생각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