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2006-09-06  

그럼 난 2착..
님의 재미난 글에 반하며 웃곤 했는데 오늘은 급기야 방명록에 급히 발자국을 찍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 그동안 발자국을 안 찍었냐고 하시면 할말 없군요.. 이 게으름과 글발이 무지 부족함에 찔끔하고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나 아무리 봐도 곧 인기 서재가 될게 분명하므로 배꽃 자국이라도 많이 찍어두려구요.. 비가 조심럽게 내린 아침이랍니다.. 새벽기도 가려는데 너무 조용하게 비가 와서 비 온지도 모르고 그냥 나갔다가 다시 와서 우산들고 갔어요.. 이 비 그치고 나면 더 싸늘해 지겠지요?/ 결혼을 하고 나니 왜 이리 추운것도 싫고 눈 오는것도 낭만보단 삶이 염려가 되는지..... 오늘도 재미나게 하루 잘 보내시길..
 
 
카페인중독 2006-09-06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으름은 저의 천성이다보니...게으름탓하는 님이 오히려 부지런해보여...저 찔끔합니다...ㅋ...'배꽃자국'...에힝~이쁘기도하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