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역사에 관심가는때인가
초6 올라가는 딸래미가 고려왕 노래 가르쳐줘서 외웠다 ㅋ
https://youtu.be/2kuhqvw0m9A
박시백실록을 알고 보는것인가 싶은데도 엄마가 그리 생각하거나말거나 들고나고 하는것이 신기하다. 겜순이에서 좀 빠져나올때도 됐건만 그건 이미 요원한일이 된거같고 그나마 조금 관심을 보이는 일 위주로 시키는데 잘 안된다.
한국사 시험도 엄마랑 한번 해볼래 하니 뭔가싶어하더니 해보겠단 얘길해서 부랴부랴 들어가 보았더니 여긴 또 새 세상.
해당일에 초등딸램에 대한 오만가지 인증을 하게될 줄 모른 통에 그만 시간을 넘기는 사태가 발생하고 졸지에 나만 시험을 치르게 되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닥친 일은 해버리면 될일이지. 하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이거 만만치가 않다.
의외로 이책에 나온 사연(?)들이 별샘이 얘기해주는 작은 사건들의 경우랑 많이 겹쳐서(당연한거겠지만) 오 신기한데 이러긴 하지만
사건사고 단체들이 너무 많은 식민지시대를 공부하고 있자니 자괴감이 몰려온다.
아 내 팔자야 이거야 원.
별선생님만 믿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