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하철입니다
김효은 글.그림 / 문학동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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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김효은의 나는 지하철입니다를 봤다 . 
 
예전 예전에 막 나왔을때쯤 앵커브리핑에 이 책이 언급됐던적이 있었는데 한번 찾아봐야지 하게되던 책이었다. 앵커브리핑에서 나왔거나 언급된 책이 참 다양하기도 하고 손석희의 입을 거치고 나면 어떤 책이든 고급스러워져버리는 이상한 호감때문이기도 한데 
 
제목자체만으로도 봐볼만 하겠다 그랬던 그림책이다. 
 
다양한 지하철 속 사람들이 나오고 한명한명 지하철이 그들을 비추고 그 생활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면 왠지  고달프지만 또 하루를 살아낼 위로를 받고 나온다. 
 
그림책의 길지 않은 글들안에서 툭툭 쏟아져나오는 말들이 수많은 완주씨,유선씨,공철씨들의 이야기가 되어 들어보게한다.. 
 
오늘 나는 60쪽 그림책을 봤는데
600쪽 소설책 한권을 읽은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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