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교육 -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는 최고의 양육법
이기숙 지음 / 인디고(글담)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30-12. 적기교육, 이기숙

아기가 태어나고 목을 가누고 옹알이를 하고 기어다니고 한마디씩 하게되고~

그러는 크는 과정마다 아기를 대하는 불안감을 이루 말 할 수 없었긴 하지만 또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가 세돌을 지났다.

처음의 그 막막한 불안감은 조금씩 조금씩 줄어들었지만 다시 또 처음 맞는 4살로 이어지고 있는 어떤 부분들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이 아이의 네살을 다섯살을 내가 잘 맞아주고 있나? 어떤게 아이가 잘 지내는 일일까?

그런 마음의 조급함을 잘 알고있는 교육전문가의 적기교육이란 책을 읽어보았다.

물론 누구보다 그 조급함을 잘 알고있는 유아교육의 최일선에 있던 학자로서 당연시할 수 있는 이야기긴 했지만, 믿을만한 여러 실험과 연구결과로 결론을 이끌어내니 좀 신뢰가 갔다.

5세 이전의 문자교육 학습지교육 등은 큰 의미가 없고 오히려 그보다 오감활동이라든지 놀이활동에 더 치중해 어린시절을 보내는게 더욱 생산적이고 창의력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선행학습을 한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을 시간을 두고 지켜본 결과 선행학습을 하지 않는 그룹이 성적이 더 좋게 나왔다고 한다거나

각 나라의 비교 지표에서 6살 이전의 아이에게 놀이조차 학습 하고있는 우리나라의 현실 같은건 사실 부끄럽기도 하지만 일이년뒤에 나도 분명 뭘시킬까 고민할게 보이기때문에 남일같지 않았다.

덧없는 일임에도 부모들은 어떻게든 시켜볼려 애쓰고 그런 조급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이용하는 사교육업계와 또 제대로 된 교육을 해내지 못 하는 공교육등 문제점이 여러가지지만 기본은 아이의 행복이겠고 아이가 신나하는일을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스트레스 받지않고 놀면서 하는거같은 공부를 하라는게 요지였다.

교육에대해 깨어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겠지만 너무 바쁜 아이들이 친구가 없어 학원을 가야하는건 정말 좀 안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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