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되지 않는 돈이나마 재테크랍시고 예금 적금을 한들 사상 최저 금리를 가지곤 도저히 답이 안나올 시점에 돌고돌아 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주식이었다. 딱히 이렇다할 수익을 거두는것도 손해를 보는것도 아닌 그저 배당 받으면서 조금씩 투자금을 늘리고 있던 참에 이 책을 만나게 됐다. 책의 제목만으로 내게 딱 맞는 책이라 생각했었다. 재테크를 아우르는 돈에 대한 근본 개념과 지식에 대해 풀어 썼을꺼라 한 예상은 막상 읽어보니 딱 책 제목 까지였다. 여러 실무를 접한 지은이의 글이라 사례별 이야기 중심으로 쉽게 소개했을 줄 알았는데 내용은 온통 금융이론과 경영이론 투자상품에 대한 수학공식과 그에따른 확률이나 통계수치 뿐이었다. 또한 저자가 금융인들이나 투자자들이당연하게 여기는 지점에 대해 설명해놓은 리스크와 다각화 경제전망의 설명은 참고할 수 있는 정도의 결론뿐이었다. 많은 수치와 수식을 갖고 오지 않더라도 누구나가 생각할 수 없는 신선한 방법을 기대했을 나와 같은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조금 어렵게 느껴지고 쉽게 책을 대하기는 어렵겠단 생각을 했다.다양한 선물거래 및 옵션 파생상품의 이해를 할 수 있게 설명한 부분은 좋았지만 역시나 실제적 투자자들이 이 책을 읽은 후 돈의 자람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는 사실 좀 의문이 든다.